NFT 거래소 설립 계획을 공개한 현대백화점의 관련 사업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9일 블루베리NFT와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유통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선다. 블루베리NFT는 온오프라인 모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NFT 관련 비즈니스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기술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과 블루베리NFT는 특히 고객을 위한 NFT 체험 서비스와 이벤트를 함께 기획하기로 했다. 또 블루베리NFT의 신규 서비스나 콘텐츠 관련 사업을 현대백화점에 우선로 적용할 방침이다.
블루베리NFT는 국내 프로스포츠 IP(지식재산권) 기반 NFT 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자회사 블루베리옥션을 통해서는 국내 첫 NFT 전용 미술관의 문을 열고 픽셀아트를 대표하는 주재범 작가 등과 아트 NFT 사업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NFT 거래소의 문을 열기로 하고, 멋쟁이사자처럼과 관련 신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기로 했다.
by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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