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50년의 중식 요리의 대가로 불리는 '여경래' 쉐프가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에서 탈락했지만, 누리꾼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여가네' 에서는 '흑백요리사 촬영하다 제가 성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여경래 쉐프는 자신이 출연했던 '흑백요리사' 5화를 리뷰했다.
'흑백요리사' 5화에서 여경래 쉐프는 흑수저 팀인 '철가방 요리사'와 소꼬리를 재료로 경쟁했으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탈락했다. 자신의 탈락 소식에 주변 출연진들이 더욱 놀라운 반응을 보인 가운데, 여경래 쉐프는 "이제 젊은 사람들이 많이 해야 하니까" 라는 말로 감동을 안겼다.
여경래, "자식같은 친구들도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기회 됐으면"
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유튜브 영상에서 여경래 쉐프는 '흑백요리사' 5화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연습했던, 우려낸 맛을 두 분이 알아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철가방 요리사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니까 좀 더 바짝 긴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막막했겠지만 승패가 결정이 되면 빨리 그 상황을 인정하며 다음을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나는 '져서 어떡해' 라는 생각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상대를 빨리 인정해주고 나도 오히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인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라고 말했다.
여경래 쉐프는 자신의 요리 대결 상대였던 후배 '철가방 요리사'에게도 "이걸 통해서 정진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자식 같은 친구들도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그는 "지반번 시합이 끝난 후에 우리집에 식사를 집사람과 한번 하러 오신 것 같은데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눴다. 다음에 기회 되면 소주라고 한 잔 하자"고도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철가방 요리사는 이에 화답하며 댓글을 남겼다.
사진=여가네 유튜브 채널
철가방 요리사는 "존경하는 여경래 사부님!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입니다. 순간순간 영광이었고 많은 배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간 여쭙고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여경래 쉐프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여경래 쉐프가 그간 후배들의 양성에 힘 써왔다는 점을 재조명하며 '진정한 이 시대의 참 어른', '진정한 대가' 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와 관련해 여쉐프는 "과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며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인위적으로 오바한 것은 아니고 그렇게 살아왔기에 이런 걸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 고마울 따름이다. 저는 항상 그렇게 살려고 노력해왔고 그게 정상이라 생각한다. 흑백요리사를 통해 더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자각도 스스로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여경래 쉐프는 최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계기가"내가 하면 이겨도 손해, 져도 손해지만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또 후배들에게 동기 부여를 줄 것 같았다. 후배 양성을 많이 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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