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6일 강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이은형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건강한 아들이 태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으앙아아아아아아아앙! 이제 우리 완전체니까 셋이 잘 지내보자"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왕절개로 힘들게 아들을 출산한 이은형과 아들을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강재준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7년 동안 기다려 온 아들을 마침내 품에 안고 행복해하는 부부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기쁘게 만들었다.
사진=채널A
지난 2017년 결혼한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랜 기간 자녀를 기다려 왔으나, 새 생명이 찾아오지 않아 고민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심지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서는 부부관계가 없다는 진단까지 받으며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강재준은 "은형이와 결혼한 지는 4년, 연애는 10년 동안 했다. 26살에 만나서 40살이 된 거다"라며 "예전에는 내 몸에 대해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진짜 아이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니까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부부인데 잠자리가 어색하다"라며 "마지막 관계는 기억이 안 날 정도"라고 말해 심각성을 드러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강재준, 이은형 씨는 부부만이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둘 사이에 쏙 빠져있다. 성적 의사소통이 부족해서 정서적 친밀감도 떨어진다"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강재준, 26kg 다이어트 성공 후 '다른 감각'도 돌아와
이어 "부부관계의 원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체력 저하"를 꼽으며 두 사람 간의 진지한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결국 강재준은 2세를 위해 폭풍 다이어트로 돌입했고 실제로 26kg 이상 감량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마침내 결혼 7년 만에 두 줄의 임신테스트기를 마주한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쁜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이은형, 강재준은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감사하게도 시험관 시술이 아닌 자연 임신으로 아이를 가졌다. 저희가 42, 43살인데 자연 임신을 해서 저희도 좀 당황스러운 느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재준 역시 "다이어트로 건강이 돌아오니까 다른 감각도 돌아오더라. 부부관계도 좋아졌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임신 9개월 차였던 지난달에는 하혈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유언까지 남겼었다. 8월 6일에 제왕절개 수술을 잡았는데 그 전에 진통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걱정을 안겼으나, 다행히 두 사람은 이날 무사히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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