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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뜯어먹고 산다" 박하선, 남편 류수영 잘생겨서 화풀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2 14:30:04
조회 285 추천 0 댓글 1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수려한 외모에 대해 칭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이 전파를 탄 가운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외모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생활 3년동안 이혼 신청을 세번이나 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1년에 한 번 꼴로 이혼을 결심할 정도였지만, 왜 몽땅 철회를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아내는 그 이유에 대해 '남편이 잘생겨서'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하선은 아내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 그녀는 "신혼 초에 싸우고 자고 있는데 남편의 코가 너무 예쁘더라. 그래서 얼굴이라도 뜯어먹고 살아야지 했다" 고 이야기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하선, "남편, 연애당시 '슈퍼갑' 이었다"고?


사진=박하선SNS


박하선은 이날 "안 잘생긴 사람과는 살아본 적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고, MC들 모두 박하선의 말에 공감하며 "배 부른 자의 여유다"라며 부러워했다. 8년째 문제없이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박하선과 류수영 부부는 2017년 1월 결혼해 같은해 8월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다.

한편, 22년 10월 박하선은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 출연해 결혼 전 류수영이 자신에게 '갑질'을 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녀는 당시 "연애할 때는 오빠가 정말 '슈퍼 갑'이었다. 뭐만 하면 헤어지자고 했다. 밀당을 되게 잘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부드럽고 한없이 자상할 것만 같은 이미지의 류수영의 의외의 모습에 모두 깜짝 놀란 상황. 박하선은 "결혼하자 해서 우리 부모님께 인사까지 시켰다. 내가 결혼할거라고 처음으로 소개시켜준 남자친구였다"며 연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류수영SNS


이어 "자기(류수영)가 명절에 오겠다더라. 사귄 지 한달만에 그렇게 프로포즈를 해 놓고, 뭐만 잘못하면 헤어지자더라"며 당시 슈퍼갑 이었던 남편 류수영을 떠올리며 어이없는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또 "연애할때는 '오빠 왜그래' 하며 풀어줬는데, 결혼하고 나니 그게 바뀌더라. 지금은 더 사랑해주는데 그때는 제가 더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류수영을 향해 "이제는 거의 친오빠 같다. 정말 오빠가 갖고 싶었는데 하늘이 내 소원을 들어준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박하선은 이날 류수영의 확실한 성격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녀는 "남편에게 고민 상담을 하면, 남편은 '그건 네가 잘못한거네' 하더라. 무슨 아빠한테 말하는 것 같다. 무조건 편들어 주지 않는다. 그걸 보며 우리가 점점 가족이 되는구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결혼 후 '편스토랑'에 나오며 주부들의 워너비 '요리하는 남자'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아내를 위해, 딸아이를 위해 요리를 자처하는 등 자상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 최근 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식에 대한 강연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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