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손님 80만원입니다" 日 남자 관광객, 강남 미용실 갔다가 '바가지' 봉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2 22:50:03
조회 268 추천 4 댓글 1


사진=나남뉴스


한국에 방문한 남성 일본인 관광객이 강남 미용실에 방문했다가 80만원을 청구받았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용실에서 80만원 청구, 사기인가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일본인 친구가 한국에 여행 왔다가 미용실에서 펌과 커트를 받았는데 80만원이 나왔다"라며 영수증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에 따르면 해당 미용실은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로 서울 강남에 위치하고 있다. 지불 금액은 '퍼펙트 4D 샤넬 파마' 44만 9000원과 '넘버원 시크릿 영앤리치 샤인' 35만원으로 총 79만 9000원이 결제되어 있었다.

45만원짜리 펌과 35만원짜리 커트를 받은 셈이다.


사진 속 인물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픽사베이


A씨는 "제 친구는 어느 정도 한국어를 이해하지만 미용사가 너무 말을 빠르게 해서 추가 질문을 못 했다고 하더라"라며 "시술 전에 정확한 금액을 고지받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할 때도 직접 서명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50만원짜리 헤어제품을 사라고 권유했다더라. 제 친구가 안 산다고 하자 80만원이 결제된 것"이라며 "상당히 비싼 금액이어서 혹시 사기당한 건 아닌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현행법상 미용실은 옥외가격표시제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지난 2013년부터 가게 외부에 시술 가격을 고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나 해당 미용실의 네이버 가격표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받은 시술명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형적인 외국인 바가지다", "나도 저 미용실에 간 적 있은데 커트, 염색, 클리닉, 펌 다 합쳐도 80만원이 안 나왔다", "이건 직접 가서 따져야 한다"라며 국가 망신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미용실에서 전액 환불 조치, 원만히 합의 완료


사진 속 인물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픽사베이


해당 소식이 온라인으로 퍼지며 알려지자 해당 강남 미용실은 글 작성자에게 연락을 취해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날 22일 A씨는 "미용실 측에서 연락 와서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다"라며 합의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일본인 친구가 미용실로부터 사과받기를 원했다. 그래서 미용실 측에서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오해도 풀었다"라며 "일본인 친구가 처음에 가격에 동의한 것은 사실이라고 하더라.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해하는 척하는 경향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용실 측에서 전액 환불과 사과의 의미로 선물도 증정했다. 양측 모두 이번 해결책에 만족하고 있다. 피해를 본 일본인 친구는 추가적인 조치는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미용실 측에서도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과 연락을 취해 오해를 풀었다"라며 "A씨는 자신의 게시글을 신속히 삭제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A씨가 작성한 미용실 바가지 폭로글은 삭제된 상태다.



▶ "손님 80만원입니다" 日 남자 관광객, 강남 미용실 갔다가 '바가지' 봉변▶ "240만원 받아가세요" 서울시, 전국최초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급여▶ "배현진 내 여자다" 50대男, 약혼 관계 주장하다 '스토킹' 혐의 구속▶ '사직서 제출' 의대 교수 얼마나 되나…대학들 '쉬쉬'▶ "편의점 택배비 마저..." 다음 달 편의점 택배도 최대 400원↑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164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만에 105만명 가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36 0
7163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서울시, 1천명 이상 행사 '일회용품 사용금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5 0
7162 벌마늘' 어쩌나…"올해 마늘 생산, 평년보다 6∼7% 감소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9 0
7161 "부동산 쏠림 막아야" 기업부채 2천734조, 연 8%씩 급증,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9 0
7160 친인척 외 이웃에도 '가족돌봄수당' 경기도, 내달 3일부터 접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7 0
7159 "죄송합니다" 80개 품목 해외직구 차단 논란되자 "차단 아닌 위해성 조사" [3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357 7
7158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67 0
7157 "그날따라 사고 싶더라" 직감대로 산 복권, 20억 당첨 대박 사연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23 0
7156 "판교 IT 기업도 참가" 지자체, 미혼 청춘 남녀 '데이트' 주선 사업 실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51 0
7155 "예술 지원금 1억원" 성남시, 예술창작지원 자격·조건 신청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74 0
7154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97 0
7153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312 0
7152 "10% 할인에서 멤버십까지" 배달앱 3사 수천억원 '출혈경쟁'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98 0
7151 K라면 수출 '월 1억달러' 첫돌파…불닭인기에 올해 11억달러도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5432 7
7150 "불륜 재판에 제출된 불법 녹음파일, 증거 되나요?" 대법, "안됩니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56 0
7149 "청소년 도박·대리입금 심각"…올해 첫 '긴급 스쿨벨' 발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75 0
7148 의대 증원' 최종확정 임박…학원가 "반수의 시대 열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76 0
7147 "인사 적체 있다" 대기업 10곳 중 3곳만 60세 이상 고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29 0
7146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 기초·차상위계층 전액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39 0
7145 "유가·인건비 상승때문" 저비용항공사, 수하물요금 잇단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14 0
7144 전세보증사고 올해만 2조원 육박…HUG가 대신 갚은돈 회수율 17%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14 0
7143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36 0
7142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70 0
7141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12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2687 43
7140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259 0
7139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241 0
7138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254 0
7137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1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2598 26
7136 "그렇게 아니라더니" 엑소 백현, MC몽 회사 첸백시 '전격 합류'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275 0
7135 "취업하고 220만원 받자"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341 0
7134 건강보험 보장률 65.7%로 소폭 올라…정부 "비급여 관리 강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99 0
7133 "연봉2억6천만원에도 의사 못 구해" 경기도안성병원 발만 동동,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236 0
7132 "개인정보 유출·사기 방지 총력" 삼성·애플, 기술로 '사용자 보호 최우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265 0
7131 정부 '직구 규제'에 애니·전자기기 마니아들 '부글부글'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91 0
7130 "경매서 13억원에 낙찰" 메시·바르셀로나의 '냅킨 계약서'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82 0
7129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269 0
7128 중고거래' 과세주의보?…"사업성 없으면 신고 의무 없어"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1866 9
7127 "채권형펀드 인기 급상승" 되살아난 금리인하 때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55 0
7126 "더 얇은 아이폰 나온다" "애플, 프로맥스보다 가격은 더 비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97 0
7125 "소득 7천까지 자녀장려금 지급" 올해 자녀·근로장려금 평균 '109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279 0
7124 "화제되니 빛삭" 송다은, BTS 지민과 셀프 열애설 또 재점화 '황당'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334 2
7123 "도미노피자 5만원 받아가세요" 업비트, 2024 피자데이 '선착순' 기프티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34 1
7122 "자영업자 3000만원 지원" 인천시, 소상공인 정책 특례 '350억' 투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67 0
7121 "70년 일했는데 건물 없어" 이순재, 스타병 걸린 후배 '상습 지각' 쓴소리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26 0
7120 "재산 많이 잃었다"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포착 '집도 없어'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41 0
7119 "생활고 호소하더니" 김호중, 인생역전 '3억 벤틀리' 소름돋는 재산 수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474 0
7118 "의료정상화 마중물 될까" 빅5 병원 전임의 10자리 중 7자리 찼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32 0
7117 "감정평가도 활용" 빌라 전세보증 주택가격 산정 방식 바꾼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61 0
7116 "보건복지부 SNS계정 해킹당해" 코인업체로 프로필 변경 무슨 일?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243 11
7115 "냉면 한 그릇 1만2천원" 김밥에 자장면까지... 외식비 '또' 올랐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2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