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명수배자 23명 잡고 장애인 돼" 충격적인 경찰관 고백 모두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3 18:05:02
조회 220 추천 0 댓글 4


시민을 위해 발로 뛰었던 결과가 오히려 개인의 삶에는 독이 되어 돌아왔다. 

1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인천중부경찰서 소속 최지현 경사는 지명수배자 23명을 잡고 그 결과 1억 2천만 원 치료비를 청구받았다. 

현재 최 경사는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최근 척추관절을 녹이던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까지 받았다. 온몸에 염증이 퍼지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지난해에는 뇌출혈까지 왔다고 전했다. 

최지현 경사는 7년 전 지명수배자를 무려 23명이나 잡아들이는 기염을 토하면서 1년 만에 1계급을 특진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악몽의 그날은 2017년 2월, 호프집에서 난동을 부리는 김 모 씨를 연행하면서부터였다. 윗선에서 저항이 너무 심하다는 이유로 수갑을 채우지 말라는 지시가 떨어졌고, 이에 최 경사는 경찰서로 향하는 내내 김 모 씨의 발길질에 고스란히 노출되어야 했다. 

결국 그는 어깨 관절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경과가 나빠 수술을 2번이나 받게 되었다. 그러나 부상 부위는 쉽게 회복되지 않았고 최 경사는 끊이지 않는 통증에 휴직까지 하게 됐다. 3년 동안 치료에 전념하였지만, 몸 상태는 계속해서 나빠졌다. 3년 안에 복직하지 않으면 직권면직이라는 조항 때문에 2021년 현장에 돌아왔으나 재활치료로 인해 일주일에 두세 번은 자리를 비워야 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하지만, 경찰관이 다치면 지원 미미


사진=EBS다큐멘터리


몇 년 동안 지속되는 통증 때문에 심신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타격을 입었다. 최지현 경사는 지금까지 비급여 치료비로 1억 2000만원을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정부에서 나오는 지원금은 5000만원이 한계였다. 매년 갱신해야 하는 공무상 재해 보상(이하 '공상')도 복직과 함께 연장이 불허되었다. 당연히 지원금 역시 끊겼다.

지명수배자 23명을 잡았던 유능한 경찰관 최 경사는 기막힌 현실에 울분을 터뜨렸다. 그는 "업무 도중 입은 부상에 대한 지원 대책도 없이 현장에 경찰관을 보내는 건 사지로 내모는 행위"라고 현재 불합리한 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최 경사 외에도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경찰관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달 1일 김 경사는 부산의 목욕탕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였다가 얼굴, 손가락에 큰 화상을 입었다. 신경과 관절까지 화마가 닿은 부상 치료는 무려 1200만원에 달하였다. 김 경사는 거동도 불편했으나 간병비 지원은 신체 부위의 35% 이상이 화상을 입어야만 지원되어, 현재 김 경사는 실비로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상 경찰관은 무려 8,5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모두 업무 도중에 부상을 입은 것이다. 이학영 경찰·소방공상자후원연합회 회장은 "공상 경찰관들을 돕기 위한 모금도 미미한 게 현실"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경찰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 "지명수배자 23명 잡고 장애인 돼" 충격적인 경찰관 고백 모두 경악▶ "'치료비 달라' 숨진교사, 매달 학부모에 50만원씩 송금" 이제야 수사 의뢰▶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 무기징역 확정, 조현수 징역 30년▶ "학교폭력 했다고?"...학폭한 아들 수십번 때려 코뼈 부러뜨린 父 집행유예▶ '단식 19일째' 이재명, 급격한 건강 악화로 병원 긴급 이송...구속영장은 강행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3172 "제 얘기인줄..."황철순 아내 폭로에 개그맨 전처까지 등장, 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6 185 0
3171 "둘이 사이 안좋나?" 키 신동엽 해명, 불화설 언급된 이유가?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6 1672 0
3170 "휴대폰 해킹범 협박 당하며 촬영" 하정우 심경고백...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6 109 0
3169 "식스센스2 사주가 맞았다" 이상엽, 결혼 2024년쯤 고민해보라고 예견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47 0
3168 "거침없어 이슈 됐다고 생각해" 나솔 16기 영숙, 이미지 관리 필요 없다 소신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18 0
3167 "티켓 판매 저조내용 빼자" 이승기측, 취소 사유에 대한 카톡 내용 공개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40 0
3166 "아들 육아 한국어로" 송중기, 100일 된 아들사진 공개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57 0
3165 "엄마 쏙 빼닮았네" 이지현 딸, 노래 공개 '아이돌 2세' 합류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34 0
3164 "공인중개사 할 만하네" 서경석, 46억 빌딩 매입 자수성가 이유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247 1
3163 "아내는 주인이고, 나는 종이다" 레이디제인, '♥10살 연하 남편' 폭탄 발언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263 1
3162 비, '85억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소인 "허위매물 팔았다" 주장 [5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6302 55
3161 '엔믹스 출신' 지니, 솔로 데뷔 임박...콘셉트 포토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245 1
3160 "피프티피프티 저작권료 못 받는다" 안성일, 자금 횡령 가압류 승인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2470 43
3159 '현실판 오징어게임 나온다'...넷플릭스, '오징어게임:더 챌린지' 11월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53 0
3158 "사내연애, 장점 많다"...전종서 ♥ 이충현 감독 '발레리나' 제작 보고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39 0
3157 블랙핑크 제니, 지수 1인기획사 설립한다?...YG 측 "확정된 바 없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316 1
3156 "장가갑니다" 이상엽 결혼, 미모 겸비한 예비신부는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224 0
3155 "예능은 처음입니다" 유승호 런닝맨 출연, 방송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04 0
3154 "숙취없고 잘 안취해" 최준희, 놀라운 주량+다이어트 꿀팁 대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49 0
3153 "약속 못지켜 죄송" 딸 안고 사과한 비와이, 팬들 마음 녹아버린 이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235 0
3152 "졸업못했다고 하니 눈빛 싸늘" 이동휘, 학력 차별? 누리꾼 배잡은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79 0
3151 "양심있으면 양육비 내놔" 지연아 VS 황철순 "법적으로 밝힐 것" 진흙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03 0
3150 "1500만원 썼는데 환승이별 당해"...정혁, 과거 연인 실명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167 0
3149 "47세에 쌍둥이 유산..." 홍지민, 남편과 이혼 위기 극복한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244 1
3148 "강남 아파트에서 흉기난동" 30대男,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116 0
3147 "168kg → XXX" 헬스보이 김수영, '오래 못 살 것 같아서' 최근 몸무게 근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205 0
3146 "그땐 그런 의미인 줄 몰랐다" 스텔라 전율, 시급 1만원 알바 충격 근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186 0
3145 "얼마나 굶었으면 2배 먹는다" 모두가 분노했던 갈비사자 바람이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201 1
3144 "이찬원이 뜬다" 은빛문화제 무료 공연, 어디서 하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80 0
3143 "오늘 결혼해요" 개그맨 이상호 걸그룹 출신 김자연과 결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192 0
3142 "남편 누구길래 송중기가?" 안혜경 결혼식, 송중기가 사회 본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148 0
3141 "안가르쳤는데 노래 잘해, 앨범발매" 윤민수 아들 윤후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123 0
3140 "블랙핑크 티셔츠 입고" 포스트말론, 내한공연까지 찢었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150 0
3139 서울 송파·김포서 일가족 5명 사망...유서 발견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141 0
3138 "아빠 닮았단 말 싫어"...이천수 3대 가족 소름돋는 싱크로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126 0
3137 '24살 연하와 결혼 성공'한 최성국, 52세 늦깎이 아빠 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135 0
3136 "누적 매출액 3100억, 연매출 180억" 홍진경, 다음 사업타겟은 미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85 0
3135 "유재석이 유명 소속사에 꽂아줬다" 공채 개그맨 사칭남, 각종 거짓말로 주변에 접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278 3
3134 "솔직히 좀 X팔린다" 배윤정, 스우파2 비매너 쓴소리 '매너 지켜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181 1
"지명수배자 23명 잡고 장애인 돼" 충격적인 경찰관 고백 모두 경악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220 0
3132 "내 의상에 이렇게 관심 많을 줄이야" 권은비, 워터밤 여신 솔직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142 0
3131 "돈 안 받고 찍을게요" 송중기 노개런티로 출연한 영화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125 0
3130 "진정한 상남자" 덱스, 나이불문 플러팅에 '어디 칭찬을 못하겠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261 1
3129 "꿈에 그리던 이상형" 뮤지컬 배우 이지유 결혼, 신랑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115 0
3128 "팬 영구제명" 아이유, 콘서트 불법거래자 박제+강퇴 단단히 뿔났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151 0
3127 "엄마가 결혼하지 말래..."류현경, 6년 열애 결별 후 밝힌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176 1
3126 "애 낳으면 은퇴할 것" 이서진, 갑자기 밝힌 자녀계획… 무슨 의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130 0
3125 "열애 4년만에 결혼♥" 모델 이호연, 부케 받은지 5개월만에 식 올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187 0
3124 "초보 엄마아빠, 아들 빨리 커" 송중기, 케이티 출산설 간접 해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104 0
3123 "내 성감대 잘 안다" 쉬는부부 김새롬, 상상도 못한 곳 말해 [13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23198 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