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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만 명 될 수도" 모로코 지진 역대급 재해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0 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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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픽사베이)


모로코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2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최대 1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모로코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건 지난 9월 8일. 이날 오후 10시 11분경 모로코 마라케시사피 지방의 알 하우즈 주에서 6.8 규모(강진)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다른 나라에서도 감지될 만큼 매우 강력한 수준이었다.

지진은 순식간에 이 지역을 집어삼켰다. 지진으로 인해 마라케시사피 지방의 알 하우즈 주는 폭격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고, 곳곳에서는 비명이 터져 나오는 등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지진 발생 다음날 모로코 정부는 사망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했다. 9월 9일 모로코 정부가 발표한 사망자 수는 150여명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후부터 사망자 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했다. 

같은 날 오후 사망자 수는 600명으로 증가하더니 늦은 오후에는 사망자 수가 1200명까지 치솟았다. 이튿날인 9월 10일 현재 사망자 수는 2000여명으로 전날 대비 무려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우려스러운 것은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모로코 지진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00여명이며, 부상자는 1400여명 수준이다. 그러나 문제는 실종자 수다. 모로코 정부 역시 아직까지 정확한 실종자 수를 집계하지 못하고 있다.

실종자 수가 수천명에서 수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망자 수는 1만 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1세기 전세계 지진 순위 1~10위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픽사베이)


21세기 들어 전세계에서 발생한 지진 순위(사망자 수 기준)를 살펴보면 가장 인명 피해가 컸던 것은 지난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해역에서 발생한 남아시아 대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무려 22만 명이 넘는다.

남아시아 대지진은 사망자 수에 이어 9.1 규모의 역대급 지진으로 기록되면서 역대급 지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2010년 발생한 아이티 지진으로 사망자 수는 15만 명이며, 3위는 2008년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자 수는 8만 7천여명이다. 4위는 2005년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자 수는 8만 여명이다.

5위는 올해 발생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으로 사망자 수는 5만 9천여명, 6위는 지난 2003년 이란 밤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자 수는 3만 4천명, 7위는 2001년 인도 구자라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자 수는 2만여명이다.

8위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사망자 수는 1만9천여명, 9위는 2015년 네팔 대지진으로 사망자 수는 8천여명, 10위는 2006년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생한 남아시아 대지진으로 사망자 수는 5천여명이다.

한편 이번에 발생한 모코로 지진과 관련해 모로코에 거주 중인 우리나라 교민은 300여명으로, 아직까지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망자 1만 명 될 수도" 모로코 지진 역대급 재해 가능성▶ [속보] 모로코에 규모 6.8 지진 발생...사상자 최소 632명▶ "미모의 승무원" 정태우 아내 장인희, 19금 퇴사선물 클라스?▶ "이 개XX가 죽여버릴라" 20대 남성, 직장상사 괴롭힘에 못이겨 극단적 선택▶ "성X행 당한 뒤 성병 옮아" 10대 재수생, 알바 면접 참극에 모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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