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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재개, 참여 조건과 절차를 알아보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01 13:35:04
조회 77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청년들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신청이 오늘부터 다시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제공된다.

청년도약계좌는 11개 은행의 앱을 통해 11일까지 영업일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만 19~34세이며, 병역 이행한 청년의 경우 병역 이행 기간 최대 6년이 연령에서 제외된다고 했다.

신청자는 앱에서 자신의 연령, 금융소득종합과세자 여부 등을 확인하며, 소득 기준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개인 소득은 총급여 6000만원 이하인 경우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총급여가 6000만원 초과~7500만원 이하인 경우 정부 기여금은 없지만 비과세 혜택만 존재한다고 한다.

가구소득의 경우, 신청자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의 소득 합계가 중위소득의 180% 이하여야 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가입 자격이 없는 청년에게 알림톡을 발송하며, 신청자는 은행의 가입 가능 여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가입이 가능하다고 판정 받은 신청자는 9월 4~15일 사이에 선택한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이 통장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중간에 납입을 중단해도 계좌는 계속 유지된다.

지난 6월에는 총 76만1000명이 가입 신청을 했고, 그 중 25만3000명이 7월 21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했다. 지난달 가입신청 기간 동안 신규 가입신청자는 28만2000명이었으며, 가입이 불가능하다고 판정 받은 15만8000명이 재신청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일 '2023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요건을 완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제는 소득이 없거나 비과세 소득만 있는 청년도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육아 휴직자는 저축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 많은 청년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청년도약계좌를 통한 장기 저축 성공 전략


사진=켄바


장기 저축계획, 특히 청년도약계좌 같은 경우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개 계획 부재와 일관성 없음에서 비롯된다. 명확한 저축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시작하면, 돈을 얼마나, 어떻게, 언제까지 저축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없어진다. 또한, 저축을 꾸준히 이어가지 않으면, 초기에 설정한 목표에 도달하기 어려워진다.

생활비 계획을 잘못하면 필요 이상으로 돈을 소비하게 되고, 이는 저축 계획을 방해한다. 은행 선택에서의 실수도 실패의 요인이 될 수 있다. 각 은행의 금리와 서비스를 비교하지 않고 무작정 선택하면, 자신에게 가장 이급적인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장기 저축 중에 부채를 늘리는 것은, 이자 부담으로 인해 저축을 방해하며 결국 금융 건강을 해친다.

성공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자신의 저축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지키는 것이다. 다음으로, 저축을 꾸준히 이어나가야 한다.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최대 5년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해야 하므로, 꾸준히 저축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월급이나 수입을 받으면 가장 먼저 저축해야 할 금액을 빼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또한,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은행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은행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저축에 대한 세제 혜택이나 금융 정보 등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저축을 가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장기 저축을 하는 동안 부채를 늘리지 않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면서, 부채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청년도약계좌를 통한 장기 저축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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