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빌보드 핫 100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국내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도 1위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30일 방송된 SBS의 '인기가요'에서는 정국의 'SEVEN', NCT의 'DREAM', 뉴진스의 'Super Shy'가 1위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정국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SEVEN'무대를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로 소화해냈다.
정국은 춤을 추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보컬로 관객들에게 설렘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물했다. 이날 1위 트로피는 정국에게 돌아갔다. 수상소감을 묻는 MC에 정국은 "제가 받을 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빌보드 차트 1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 있는 곡이긴 했지만,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이 있어서 얻은 값진 결과다"라며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그는 "'세븐'은 여름을 이미 강타한 서머(SUMMER)곡이자 매력적인 곡. 아마도 질리지 않으실 것"이라며 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해외 일정을 끝내고 여러분들이 보고싶어 '인기가요'에 출연했다"면서 팬들의 향한 고마움과 사랑을 드러냈다.
반짝반짝 끈끈한 정국, 뷔의 우정
사진=SBS 인기가요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 출연한 정국을 응원하기 위해 같은 그룹 멤버 '뷔'가 인기가요에 깜짝 방문했다는 일화들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 팬들에 따르면 인기가요 TV화면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전녹화 앙코르 무대에서 뷔가 등장해 정국과 함께 'SEVEN'을 함께 췄다고 한다.
팬들이 공개한 사진에는 정국과 뷔가 함께 무대에 올라 '세븐'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이었다. 본방송에서 보여지지 않은 후일담에 많은 팬들은 정국의 앙코르 무대의 풀버전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정국의 'SEVEN'은 사랑하는 사람과 내내 함께 일주일을 보내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이다. 발매되자 마자 빌보드 핫 100 차트의 1위라는 정상에 오른 것에 이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도 2주째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국은 자신의 곡에 대한 사랑을 틈틈히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또 슈가는 세븐의 전주를 듣자마자 "아, OK 왔어! 핫 백 1위 가자 정국아. 안무좋다"라고 호평했다고 한다.
지난 29일 유튜브 '방탄TV'에 공개된 '슈취타' 인터뷰를 통해서는 "세븐은 미국에서 작업을 했다"면서 "만약 세븐이 없었다면 쉬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쉬는 게 너무 좋다. 쉬는 거에 익숙해져서 만끽하다가 포문을 열었다. 거기서 K 아이돌의자 자존심을 지켜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세븐 이후로 싱글 하나 더 하고, 11월 안으로 미니앨범도 계획중이다. 두 번째도 이런 곡이 나와야 하는데 이런곡이 없다"면서 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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