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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대신 빨대로 컵라면을?" 제니, 전날 밥도 먹지 못한 고충 드러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30 0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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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지난 28일,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는 '칸 V로그'라는 이름의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제니는 칸 영화제 참석 전 모습과 레드 카펫에 가기 전 무렵의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했다. 드레스를 차려입은 제니가 즉석에서 귀를 뚫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녀의 열정을 선보였다.

그리고 더 놀라운 장면이 있었다. 제니는 인터뷰 준비 중 컵라면을 먹는데, 칸에서 젓가락이 없어서 빨대로 컵라면을 먹었다. 메이크업 중이어서 후루룩 먹는 것이 어려운 현실적인 고민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전날 밥을 먹지 못했다며 간단히 컵라면을 먹었다. 허기진 모습이 눈에 띄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식사 후 제니는 인터뷰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제니는 할리우드 영화 '디 아이돌'에 출연하여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문제 있는 팝 스타 조슬린(릴리 로즈 뎁 분)의 백업 댄서, 다이안 역할을 맡았다.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까지 밟는 등 배우로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中 구단선 대체 뭐길래…블랙핑크, 베트남 단독 콘서트 예정대로


사진=나남뉴스


7월 25일(현지 시각) 베트남 지역 언론인 베트남넷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의 인민위원회가 블랙핑크의 현지 공연 개최를 승인했다.

블랙핑크는 7월 29일과 30일, 두 날 동안 하노이의 국립 경기장에서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를 일환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공연에서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을 계획이다.

그러나 공연 확정 소식이 나온 후에는 이른바 '구단선 논란'이 일어났다. SNS에서는 블랙핑크 투어의 주최자인 iME 공식 홈페이지에 구단선이 그려진 남중국해(South China Sea)의 지도가 있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었다.

남중국해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동남아 6개 국가가 영토 분쟁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중국 남동부와 필리핀, 인도차이나반도, 보르네오섬을 중심으로 하는 중요한 해상 교통로이다. 이 지역은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 지역에 U자형의 구단선(9개 선)을 그어 대략 90%의 지역을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국제상설재판소(PCA)에서 최근에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iME 공식 홈페이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iME 측은 논란이 일어난 후 지도 이미지를 삭제했다.

이전에 베트남은 'Barbie'(바비)라는 미국 영화와 'Flight to You'(플라이트 투 유)라는 중국 드라마에서 구단선이 그려진 남중국해 지도가 나타난 경우, 현지에서의 상영과 방송을 금지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의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7월 15일에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공연을 열고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유럽 스타디움 공연의 문턱을 넘었다.

그리고 8월에는 미국 뉴저지,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등으로 투어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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