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2 TV 에서는 '1970's 보물송을 찾아라 특집으로 방송이 진행됐다. 해당 편에서 오마이걸 '효정'이 소개되자 이찬원은 "내 군대 생활을 든든하게 지켜줬다"고 고백했다.
이찬원은 대한민국 육군 제25 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했고 오마이걸은 2015년 데뷔했다. 데뷔 9년차를 맞이한 효정은 이날 불후의 명곡에 솔로로는 처음 출연했다. 그녀는 "제가 나오고 싶다고 해서 나왔다. 가서 멤버들에게 1승하고 왔다고 해야한다"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보여줬다.
무대에 서기 전 그녀는 "오마이걸은 컨셉 장인이라고 불린다. 이번 무대도 컨셉을 직접 짜왔다. 어떤 스타일로 해석될 지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 제 안의 한을 다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효정은 김트리오의 곡인 '연안부두'를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창력과 끼를 무대에서 발산했다.
한편 보물송을 찾아라 특집 방송에서는 이찬원과 양지은이 본 무대를 꾸미기 전 댄스 배틀을 통해 분위기를 뜨겁게 이끌어 올렸다. 양지은은 "콘서트에서만 보여주던 춤도 준비했다. 저희 회사 내 댄스 서열이 있는데 1위가 김희재, 2위는 저, 그 다음이 이찬원이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양지은의 도발에 이찬원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발끈했고, 양지은은 국악 여신의 타이틀에 걸맞은 칼각 춤을 선보이며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잘 추네"라며 꼬리를 내렸고 양지은은 '앵두'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애절한 목소리로 영화같은 한 장면의 무대를 꾸며준 양지은에 출연진과 관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애절한 목소리로 몰입도를 높이고 스탠딩 마이크를 이용해 춤을 추는가 하면 색소폰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 모두를 즐겁게 했다.
니가 너무 좋아 오또케 오또케, 귀여움 한도 초과
이어 이찬원은 방송을 통해 오마이걸 효정의 '애교송'을 따라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아이돌계의 애교 장인이라고 불리는 효정이 만든 '애교송'인 '내꼬해'와 '오또케'를 이찬원이 개사해 부른 것이다.
그는 "불명 너무 좋아 오또케 오또케 니가 너무 예뻐 오또케 오또케~ 시청자 만나 볼래 오또케 생각해? 잔말 말고 말해 좋다구 좋다구" 라고 노래를 하며 사랑의 총알을 쏘는 등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깜찍한 표정으로 노래를 끝마친 이찬원에게 김준현은 "찬원이 고생이 많다."면서 등을 토닥였고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효정이 만든 애교송 3종 '내꼬해, 오또케, 냠냠송'은 저작권료가 들어오는 효자송이라고 한다.
출연 가수들은 애교송을 듣고 "이 노래들 되게 유명하지 않냐, 효정씨 곡인지 몰랐다"면서 효정에게 극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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