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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김대호를 본 후 "사람들이 나보고 왜 더럽다고 하는지 알겠다" 라고 말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2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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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자타공인 인왕산 자연인 MBC 김대호 아나운서의 신기한 집캉스에 기안84도 기겁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는 더위를 물리치려 나만의 집캉스를 즐겼다. 이날 김대호는 백숙을 만들겠다며 동네 시장에 장을 보러 나섰다.

부쩍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김대호는 연신 상인들과 손님들에게 인사를 했다. 명품 오픈런이라도 기다리듯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튼실한 토종닭 구매에 성공한 김대호는 뭐든지 들어가는 만능가방에 엄나무 등 백숙 재료를 잔뜩 담아 집으로 향했다.

집에 오자마자 가방 속 물건들을 꺼내놓은 김대호는 "마지막 비장의 재료가 필요하다"며 다시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섰다. 그가 향한 곳은 인왕산. 전현무가 "인삼 캐는 거냐?"며 놀랐지만 김대호는 미소만 지었다.

바빠지기 전 매일 등산을 했다는 김대호는 힘든 기색도 없이 암반으로 이뤄진 정상까지 단숨에 오르며 체력을 과시했다. "대체 백숙은 안 만들고 뭐하는 거냐?"는 무지개멤버들의 궁금증에도 그저 등산만 했던 김대호는 다시 하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약수터.

그는 "내려오다 보면 할머니들이 커다란 물통에 약수를 늘 받아가시더라. 오늘 나도 약수로 백숙을 끓이려고 한다"면서 거대한 물통을 꺼냈다.

자체 수영장 까지 만들다


사진=나혼자산다


결국 한참만에 등산로 바로 앞에 있는 집에 도착한 김대호는 그제서야 커다란 들통에 닭과 갖은 재료를 넣어 백숙을 끓였다. 호장마차에서 백숙이 끓고있는 가운데, 김대호는 다시 마당에서 뭔가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그는 "나는 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휴대용 수영장을 찾아보니, 우리 집 마당 크기와 딱 맞는 것을 발견했어"라며 웃으며 자체 수영장을 조성했다.

김대호는 수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탁기 호스를 길게 늘여 수영장에 물을 채웠다. 그의 얼굴에는 물이 '콸콸' 흐르는 모습에 대한 순진한 웃음이 가득했다. 그런 다음 시장에서 구매한 참외와 방울토마토를 씻어 수영장에 한꺼번에 넣고, 마치 맥주와 소주를 채우듯이 넣었다.

자체 제작 수영장 완성에 흥분한 김대호는 바로 물에 뛰어들어 다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던 그가 샤워도 하지 않고 물에 들어가 참외를 먹는 모습을 보고 기안84는 "사람들이 왜 나를 더러워한다고 하는지 이제 알겠다. 너도 위생 관리 좀 하라"고 놀라며 말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현미경으로 본다면 모두 더러운 거다" "나는 샤워를 하고 물에 들어간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그의 흥분한 모습을 보던 전현무는 "정말 본성을 드러냈군"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김대호는 수영장 안에서 과일을 씻고 그릇을 씻는 등 독특한 행동을 계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장에서 물안경을 쓰고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김대호는 누구의 말이든 무시하고 행복을 누리는 모습이었다.

그는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약수로 만든 백숙도 완성했다. 김대호는 잘 익은 닭을 넓은 접시에 올려놓고, 쪽파를 소량 넣어 조금 익힌 후 식사를 시작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이북식 백숙이야. 쪽파를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정말 많이 배운다"며 감탄했다.

백숙을 즐긴 김대호는 그 후로 누룽지를 넣어 국물을 촉촉하게 먹었고, 닭살을 잘게 썰어 초계국수도 만들어 먹어 갈채를 받았다.



▶ 기안84가 김대호를 본 후 "사람들이 나보고 왜 더럽다고 하는지 알겠다" 라고 말한 이유▶ 방송 30년 황수경 프리랜서 전향 후 심정 고백▶ 배우 박보영이 액션 영화는 잘 못할 것 같다고 고백한 이유▶ 밀수 언론시사회에 참여해서 보여준 김혜수 목걸이의 가치는?▶ "하반신 잘리는 고통" 박수홍♥김다예, 시험관 시술 난임 고백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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