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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세리 슈퍼카 모델 됐다...애스터마틴 SUV 홍보대사 위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1 16: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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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애스턴마틴서울은 우리나라 대표 여성 골퍼이자 사업가인 박세리를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DBX707'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DBX707과 세계적인 운동선수이자 성공한 여성 사업가의 만남을 통해 한국에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애스터마틴의 'DBX707'은 폭발적인 성능과 최고의 컨트롤, 압도적인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울트라 럭셔리' 고성능 SUV를 표방하는 DBX707의 특성이 세계적인 골프 선수이자 성공한 사업가·방송인인 박세리의 이미지에 부합한다고 소개했다.


이미지 = 애스터마틴 서울 제공


박세리는 골프계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세리는 1998년 두 개의 메이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한 최연소 여성 선수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07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World Golf Hall of Fame)'에 현존하는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선수 은퇴 후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해설위원, 방송인, 기업 최고경영자(CEO)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박세리는 "애스턴마틴과 강력한 SUV인 DBX707을 대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파워와 속도, 탁월한 정확성, 다이내믹한 감각, 드라이빙 몰입감 등 제가 속한 분야와도 연관 지을 수 있는 특성들의 놀라운 조화는 DBX707을 최고의 SUV로 만들어 준다"며 소감을 전했다. 

애스턴마틴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그렉 아담스(Greg Adams)는 "획기적인 성능과 정확성은 DBX707과 박세리를 상징하는 속성 중 일부에 불과하다"며 "한국이라는 거대한 잠재 시장에 DBX707의 핵심 가치를 강조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리, 1998년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 25주년 기념 다큐 '더샷(The Shot)' 공개


다큐멘터리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 25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더 샷'(The Shot)을 공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박세리가 당시 연장전 18번 홀 해저드에서 친 샷을 주제로 제작됐다. 박세리의 그 샷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 골프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박세리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당시 연장 18번 홀 해저드에서 샷을 쳤을 때의 심경을 밝혔다. 박세리는 "인생 최고의 샷이었다"며 "'이렇게 끝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신기하게도 그날따라 공이 유독 더 하얗게 보였다"고 회상했다. 또한 LPGA 투어에서 통산 연장전 성적 6전 전승을 거둔 것을 두고도 "인생 최고의 연장전이었고,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연장전"이라고 덧붙였다. 

몰리 마쿠 서만 LPGA 투어 커미셔너와 마이크 완 미국골프협회(USGA) 최고경영자또한 이번 다큐멘터리에 등장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만 커미셔너는 "박세리는 LPGA의 성장에 엄청난 영향을 줬다"고 말했고, 완 최고경영자는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할 때는 LPGA 투어 중계를 보는 나라가 10개국 정도였는데, 지금은 190개 나라가 됐다"며 "이 모든 것이 박세리 때문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시간 5일 오후 8시에 공개된 이 영상은 6일 오전에는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실릴 예정이다. 올해 US여자오픈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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