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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5공비리 종합세트 드라마 ???

변서방(203.128) 2024.04.28 08:35:23
조회 158 추천 0 댓글 0


형제복지원에 선감학원...홀트아동복지회 문제까지

대충 SBS 꼬꼬무나 이런데서 하던 이야기들

적당히 주워들어 종합세트 선물을 만들었네요 ???


이중 형제복지원은 확실하게 5공때 만들어진거고

선감학원은 그 이전부터 있었지만 확실히 본격적인 문제가

불거진건 5공 이후고

홀트아동복지회...뭐 고아들 수출한다 어쩐다 하는 이야기 역시

70년대 이후에 있었던 일이니


이걸 자유당때 있었던일로 전부 때려막는건 드라마로 봐주기엔

너무 심한 역사왜곡입니다


심지어 6.25 직후엔...솔직히 전쟁 끝나고도 한 10년 지날때까진

버려지거나 부모잃은 아이들이 많아서 오히려 고아들 수용할 시설이

적으면 적었지...굳이 멀쩡한 애들까지 빼돌려 외국 보내야하는

그런 이유는 없는 시절이에요. 전쟁 끝나고도 한 10여년 지날때까진

그런 상황이 지속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한 전쟁 끝나고 20년뒤인 70년대까지도 버려진 아이들이 그렇게

많은 상황이라면 이건 뭔가 흑막이 있다 의심해봐야 하는 상황인게 맞지만

자유당때 저랬다는건 시대적으로도 맞지 않아요. 오히려 고아가 너무 많아서

국내에선 다 수용하기 어려워 진짜 다 외국으로라도 보내야할판인 시절인건데... -.-


문제는 그런일이...헐벗고 굶주리던 시절에 아이를 잃었다 이런식의 이야기가

전쟁 끝난지 이미 20-30년이 지난 70-80년대까지도 이어지고 있어서

이거 뭔가 의심이 간다...아무리 한국이 혈연문제 때문에 남의아이 입양하기

쉽지않은 문화라도 - 오히려 대 이을 아들낳아야 한다고 첩실까지 들이는 나라가... -.-


여하튼...홀트아동복지회 이야길 마치 자유당때 일인양 묘사하는건

역사왜곡이기까지 합니다

게다가...그 뭐...정신대를 보내야한다고 여대생들 충동한건

모 여대 총장하던 사람 이야기고 - 얼마전에도 그 문제로 잠시 논란이 되었지만

고아원 원장이 일제때 애들을 강제징용 보냈다는 이야긴 머리에 털나고

처음듣는 이야기임


결국...수사반장을 빙자(* 남의 힘을 빌려 그것에 의지함)하여...수사반장을

리메이크 한다는 명분하에 만든 또다른 과거정권 악마만들기 드라마였을뿐입니다

이렇게 또 **들한테 속았네요...


수사반장 리매이크는 개뿔...


- 게다가 심지어 보도연맹 학살사건은 왜 간간이 묘사하는지는 진짜

이해가 안감. 아무리 백번 곱씹어 다시 생각해봐도...수사반장 주인공인 형사가

보도연맹 학살과 연관이 있고 그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설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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