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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아내 심하은 1500만원 배달비 지출에 이천수 분노표출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9 18:30:05
조회 350 추천 2 댓글 2
														


KBS2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 씨의 배달비 사용을 지적하는 모습이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그려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천수와 심하은 씨는 평소의 가계 지출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는데, 특히 심하은 씨의 연간 배달비 지출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과일 배달비에 대한 이천수의 '의문'


KBS2


방송에서 이천수는 거실에서 아내와 대화를 나누며 "과일을 왜 배달해 먹는 거냐, 직접 가게에 가서 사 먹으면 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심하은 씨는 "애들이 그 과일밖에 안 먹어"라며 과일 배달을 변호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난 배달비를 왜 이렇게 많이 쓰는지 이해가 안 된다. 나가는 게 귀찮다고 전부 배달 주문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을 이어갔다.


KBS2


이에 대해 심하은 씨는 "애 셋 데리고 외출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요즘 배달 안 쓰는 집은 없다""그리고 애들이 갑자기 집에 없는 걸 먹자고 하는 상황도 꽤 있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육아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 부부는 이후 실제 배달비용을 점검해보기로 했다.

'살림남' 제공 데이터, 심하은 배달비 1139만원 vs 이천수 380만원


KBS2


분석 결과, 심하은 씨의 연간 배달비는 1139만원, 이천수의 지출은 380만원으로, 두 사람의 합산 금액이 연간 약 1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하은 씨는 "이걸 한 달 치로 따지면 그렇게 많지 않다. 우리 다섯 식구 생활비다. 칫솔이나 기저귀 같은 애들 물품이 대부분이고, 내 것은 거의 없다"고 해명했다.

이천수는 계속해서 불만을 표출했으며, 심하은 씨는 "살림에 대해 이렇게 오빠가 뜯어보는 게 기분 나쁘다. 난 지금 쌍둥이 육아 중이다. 오빠는 어디에 뭐가 필요한지 모르지 않냐"고 서운해했다. 이천수 씨와 심하은 씨의 대화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일상 속에서의 가계 경제와 육아의 현실을 담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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