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 3일 만에 경찰에 결국 붙잡혔다

indinews

2023.11.08 19: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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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길수(36)가 병원 치료 중 도주한 지 3일 만에 경찰에 의해 잡혔다. 김길수는 도주 도중 여자친구 A씨와의 연락이 발각되어 검거되었다.

경찰의 발 빠른 대응으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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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에서 공중전화부스 인근으로 확인된 김길수는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11월 6일(월) 오후에 붙잡혔다. 경찰은 "도피를 도운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저항하며 붙잡힌 김길수는 취재진의 질문에 "도주 계획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의 여자친구 또한 도주를 도운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길수는 병원에서의 치료 도중 화장실을 핑계로 도주했으며, 이후 의정부역과 강남고속터미널 등에서 목격됐다. 김길수의 도주와 검거에는 법무부와 교정당국, 경찰이 합동으로 작업했다.

현상금 제공과 시민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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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김길수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자에게 신원 보장과 함께 현상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주 이틀째인 11월 5일(일), 교정당국은 5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으며, 다음날 1,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결국, 여자친구와의 연락으로 위치가 추적된 김길수는 경찰에 의해 검거되어 도주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자세한 수사 결과는 경찰의 추가 조사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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