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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논란, 경찰 조사에서 드러난 진실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7 16:00:05
조회 798 추천 0 댓글 7
														

가수 제시(36)가 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임을 밝혔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발생했다. 당시 미성년자인 한 팬이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했으나, 제시의 일행 중 한 남성이 해당 팬을 폭행한 사건으로 이어졌다.



팬의 사진 요청이 불러온 폭행 사건


이날 제시는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강남경찰서 현관에 들어섰다.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자신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경찰에 말하겠다고 밝혔다. '당일 가해자를 처음 본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제시는 "처음 봤습니다"라고 답했고,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너무 죄송해요"라고 짧게 전했다.

사건의 전말, 제시는 폭행을 말렸으나 현장을 떠나다


온라인커뮤니티


사건 당시 제시는 폭행을 말리려 했으나, 이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제시와 일행은 폭행 가해자의 행방에 대해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제시와 그의 일행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된 상태이다.


온라인커뮤니티


특히 제시는 한 누리꾼으로부터 범인은닉 및 도피 혐의로도 고발된 상황이다. 경찰은 제시를 조사하면서 폭행을 저지른 남성의 정체와 사건 전후의 상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집중 조사 중이다.

제시, SNS를 통해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 전해


제시 인스타그램


사건이 알려진 이후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시는 "당시 처음 본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 충분히 세심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 글은 많은 팬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일부는 제시의 사과를 받아들였으나 일부는 더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제시는 이번 사건을 통해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고,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사건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jtbc


현재 경찰은 사건 당일 폭행을 저지른 남성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집중하고 있으며, 제시를 비롯한 일행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의 전말을 밝히려 하고 있다. 제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팬들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밝히며, 더욱 조심스럽고 성숙한 태도로 대중 앞에 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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