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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폭우로 조명 떨어져 공연 중단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 진행"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2 17:04:47
조회 8884 추천 10 댓글 28
														


싸이 SNS


가수 싸이의 대표적인 여름 공연, '흠뻑쇼'가 첫날 공연 도중 악천후로 인해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지만, 둘째 날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7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린 '싸이흠뻑쇼 섬머 스웨그 G2024 - 과천' 공연은 첫날부터 강풍과 폭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첫날 공연 중단, 안전이 최우선


20일 공연에서는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무대 조명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스피커와 구조물도 흔들리며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자, 공연은 결국 중단되었다. 비록 공연의 특성상 비를 맞으며 즐기는 것이 특징이지만, 공연 시작 이후 거세진 비바람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더욱 커졌다.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비바람과 낙뢰. 예측할 수도 없었고 겪어 보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었다. 침착하게 대처해 주신 관객들께 너무 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저마다 기대를 갖고 먼 길을 찾아와 주셨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에 공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공연 중단의 배경을 설명했다.

둘째 날 공연, 성공적 마무리


다음날인 21일 열린 공연은 무사히 진행되었다. 전날의 폭우로 파손된 기기는 신속히 교체되었고, 기상 상황도 전날에 비해 양호하여 공연에 큰 무리가 없었다. 팬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싸이의 흥겨운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첫날 공연 티켓을 구매한 이들을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7월 20일 '싸이흠뻑쇼 2024' 과천 공연 티켓은 예매하신 티켓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금일 공연의 티켓 구매자분들을 위한 재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최대한 조속히 확정하여 별도 공지를 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싸이의 '흠뻑쇼'는 오는 27일과 28일 대전에서 이어진다. 이번 과천 공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여전히 싸이의 열정적인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싸이와 스태프들은 더욱 철저한 준비를 다짐하고 있다.

이번 공연 중단 사건은 싸이의 무대에 대한 책임감과 팬들에 대한 깊은 배려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싸이는 끝으로 "저 역시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속상했다. 그러나 관객분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었다. 양해해 주셔서 다시 한번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싸이의 '흠뻑쇼'는 독특한 매력과 높은 에너지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남은 공연들이 무사히 진행되기를 바라며, 팬들은 다시 한 번 싸이의 무대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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