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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보이"최두호, 8년만에 2라운드 TKO 승리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1 18:00:06
조회 613 추천 0 댓글 3
														


UFC


한국의 '슈퍼보이' 최두호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에서 페더급 파이터 빌 알지오를 상대로 2라운드 3분 38초 만에 TKO로 승리를 거두며, 8년 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이 승리로 그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15승 5패가 되었습니다.

경기 전개 분석


UFC


두 선수는 1라운드에서 잠시 탐색전을 벌이다가 그래플링 싸움으로 전환했습니다. 최두호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고 서브미션을 시도했으나, 알지오는 이를 버텼습니다. 알지오의 팔꿈치 공격에 얼굴을 맞고 위기에 몰린 최두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를 버텨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타격전을 펼쳤고, 최두호는 상대의 안면을 정통으로 강타하며 경기를 가져왔습니다.

승리를 확정 짓고 나서 최두호는 링사이드에 있는 코치진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었고,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있었습니다. 링 인터뷰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고 사실은 나도 스스로 의심을 많이 했다. 그래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했는데 이렇게 이기니 감정들이 생각나고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주먹으로 많이 풀어나가는 것, 상대를 압박하고 도망다니는 것을 가두는 것을 생각했는데 1라운드 상대가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 감을 못 잡은 것 같다"고 경기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정찬성과의 특별한 관계


UFC


이날 링사이드에서 응원을 보내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 대해 최두호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10년 넘게 존경해온 좋아하는 형이다. 찬성이형의 발걸음을 내가 쫓아왔는데 팀이 다른데도 찬성이 형이 사랑하는 동생이라고 도와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두 선수 간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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