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아이브 장원영 측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사이버 상에서 무분별하게 일어나는 명예훼손 범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여 기소 조치한 결과에 대해 환영하고, 추후 법원 판결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처벌과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으나 금일 열린 재판에서 조정이 결렬됐다. 스타쉽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본 재판은 사이버렉카에 대한 준엄한 법적 심판을 받기 위함이 우선적 목적이므로 합의의 여지를 두고 있지 않겠다고 의견을 전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허위 주장과 수익 창출의 악순환
유튜버 '탈덕수용소'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장원영을 비롯한 여러 유명인을 대상으로 악의적인 비방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해당 유튜버는 장원영이 질투로 인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거나 다른 유명인들이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했다는 등의 거짓 영상을 제작해 유포, 많은 구독자들을 현혹시켰다.
이러한 행위로 A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으며,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수익으로 부동산을 구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법정에서의 긴 싸움과 기대되는 결과
검찰은 지난해 12월 경찰로부터 장원영 등 피해자 3명의 사건을 넘겨받아 보완수사를 마치고, 지난달 피해자 5명의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했다.
장원영은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가 훼손된 바 있으며, 지난 1월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아 "장원영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하고 집행정지를 요구하며 소송 결과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날 열린 재판에서 조정이 결렬된 상태에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합의의 여지를 두고 있지 않겠다고 의견을 전달한 상태"라고 전하며, 앞으로의 법정 과정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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