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시크릿 모드' 개인정보 침해로 집단소송 합의 배상액 최소 6조?

indinews

2023.12.29 21:30:05

조회 629 추천 0 댓글 0

구글 시크릿 모드 개인정보 침해 논란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에서 개인정보 보호 실패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원고들과 합의했다. 이 소송은 2020년 미국 내 일부 사용자들이 제기한 것으로, 시크릿 모드에서의 검색 활동과 웹사이트 방문 기록이 추적된 것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합의 조건과 배상액 미공개

양측의 합의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원고들이 청구한 배상액은 최소 50억 달러(약 6조4천525억원)에 달한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 사건은 구글의 개인정보 처리 방식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반영하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구글의 자구책과 향후 계획

구글은 사용자 위치 정보 보호를 위한 새로운 제도를 추진하며 이번 소송과 관련된 법 위반 의혹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위치 기록을 사용자 기기에만 저장하고 기본 저장 기간을 18개월에서 3개월로 줄이는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구글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인정보 관련 법률 준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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