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 디자인’ 시리즈로 유명한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 쿡앱스(대표 박성민)가 새로운 장르로 영역 확대를 추진한다.
쿡앱스는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로, 퍼즐을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하우스를 꾸미는 게임 ‘마이홈 디자인’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 홈 디자인’ 시리즈는 2년간 1억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매일 전 세계 70만 이용자가 즐기는 흥행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쿡앱스는 캐주얼 퍼즐 시뮬레이션 장르의 차기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별개로 개발 스튜디오를 활용해 새로운 장르의 신규 타이틀 또한 개발을 지속해 성과를 제시하는 투 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이를 위한 시작점으로 내부 개발 스튜디오인 SR스튜디오는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창조하는 머지 장르 캐주얼 게임 ‘원더 머지’를 공개해 전 세계 누적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차기작 ‘Merge Manor:Sunny House(이하 써니하우스)’도 공개했다.
써니하우스는 주인공인 써니가 할머니가 힘들게 가꾸며 과거 ‘명소’로 주목받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각종 사건과 에피소드를 해결하는 게임이다. 새로운 월드를 탐험하고 여러 인물과 조우해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며, 그 과정에서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게임 플레이에서 정원과 집을 리모델링 하는 과정을 통해 이용자에게 심미적 만족감과 게임의 재미 요소를 동시에 제공한 결과, 출시 2달여 만에 월간 사용자 수 60만 명 돌파하고, 누적 다운로드 또한 100만을 앞두고 있다.
쿡앱스 관계자는 “4분기 안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경험이 축적된 인재들을 대규모 충원할 예정이다. 실제로 머지를 비롯해 음악 연주, 그리고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를 섭렵하고 도전 중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자회사 및 분사한 스튜디오에 협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게임 개발 분야에서는 장르를 안 가리고 끊임없는 도전을 진행해 국내 대표 캐주얼 게임 개발사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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