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전격 발렌타인 작전으로 돌입했습니다.







아내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정통 영국식 찻집에 갔습니다.
(진짜 영국에 있는 영국 찻집은 아마 다음번 출장 때 같이 아내랑 가야겠군요)






아래는 제가 시켰던 우유 탄 얼그레이 차.










여기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예약 미리 안 하면 자리를 얻을 수 없는 곳이라 하더군요.










티타임에 먹을 것도 있으면 즐겁기에 "여왕" 세트를 시켰습니다.








헛, 여기에도 해로드 백화점 관련된 차 관련 물품이 있군요. 하하.











아내가 시킨 세트에는 이런 미니 케익을 몇개 골라서 먹을 수 있게 해주더군요.









그러나 제가 고른 "여왕" 세트는 커컥,  이것 저것 많이 나오네요.












3단으로 음식이 나오는데 맨 위에는 신선한 과일이 있고









2층에는 비스킷 한 조각과 같이 먹으라고 크림, 레몬 curd, 그리고 딸기류 preserve가 있네요.











그리고 세트의 맨 아래에는 2가지 종류의 샌드위치들이 먹기 편하게 나뉘어서 나오네요.










바글바글....사람 많은 찻집입니다.  매우 유명하다는데 맞군요.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차 마시는데 중간에 또 먹을거리로 crumpet이 나오네요.
영국 머핀과 좀 비슷한데 좀 더 쫄깃하고 촉감이 부드럽군요.










지난주에 영국에 갔었을 때 아래와 같은 영국 전통 찻집에 가서 차 마셔볼까 했는데
아내랑 같이 해야 재미있을 것 같아서 미뤘답니다.
다행히도 오늘 샌프란에서 할 수 있게 되었군요.
다음번에는 영국에서 할 수 있도록 해봐야지요. 하하.














아이폰 확인 결과 이 장소도 많은 다른 네티즌들로부터 사랑 받는 곳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이번 영국 출장 가서 남은 잔돈으로 구입한 전천후 삼각대. 
평평한 공간이 없을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는 시내 방황하기. 날씨가 참 좋더군요.










그리고는 저녁은 오랫만에 한국식당에서 했답니다. 
미국인 남편, 한국인 아내가 하는 식당인데 정갈하고 맛있게 잘 하더군요.

메뉴가 약간 틀렸지만 애교로 봐줄 수 있는 정도. 하하.

발렌타인 데이 작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