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따뜻따뜻] 여행다니며 먹어댄 것들 두번째! (스압)

따뜻따뜻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2.08 20:46:29
조회 2200 추천 0 댓글 21





안녕하세요, 따뜻따뜻입니다. ^_^

유럽여행 다니는 동안 먹어댄 음식사진 2탄 나갑니다.



img_3_9_15?1233934490.jpg

오스트리아의 대표음식 슈니첼입니다.
생김새는 돈까스와 상당히 흡사한데요, 물론 맛도 거의 똑같습니다. ㅋㅋ;;
송아지로 요리한것과 돼지고기로 요리한것 등 종류도 많아요-



img_3_9_28?1233934490.jpg

이건 계란옷을 입혀 구운 슈니첼 + 스파게티예요.
양이 엄청납니다. ㅠ_ㅠ



img_3_9_5?1233934490.jpg

이건 햄버그스테이크처럼 구운 슈니첼에 안남미로 지은 밥이 함께 나왔어요.
(제생각엔 우리나라밥을 밥통에 보온으로 5일쯤 두면 비슷해질듯;;)



img_3_9_29?1233934490.jpg

제일 맛있었던건 한장더 ㅎㅎ
사실 슈니첼은 별로 그냥 그랬어요ㅠ



img_3_9_25?1233934490.jpg

디저트를 먹으러간 카페 자허입니다.




img_3_10_27?1233934625.jpg

비싼 호텔커피숍에 온 이유는 바로 하나 이 케이크 때문이예요.
이제는 우리나라 커피숍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자허토르테가 바로 이 커피숍에서 처음 만들어 졌다네요.
달콤하고 촉촉한 질감이 끝장이었습니다. ㄷㄷㄷ 4.8유로 정도 했던 것 같음;; 가물가물;;



img_3_10_1?1233934625.jpg

함께 시킨 과일이 들어간 치즈케이크.
이것도 엄청 진하고 맛있었어요-



img_3_10_9?1233934625.jpg

비엔나에 왔으니 비엔나 커피를 시켜야지요!
했지만.. 중국에 짜장면이 없듯 비엔나엔 비엔나 커피가 없네요;;
제일 비슷하다는 아인스패너를 시켰습니다.



img_3_10_2?1233934625.jpg

비엔나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를 기다리다가 배고픔을 참지못해 찾아간 길거리 피자집입니다.



img_3_10_12?1233934625.jpg

두조각에 3유로정도 했는데 의외로 엄청 크고 토핑도 실하고 맛있었어요.
(배터질뻔-_-;)



img_3_10_4?1233934625.jpg

독일의 전통 간식 스노우볼입니다.
뭔가 먼치킨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탁구공만한것이 엄청 부드럽네요-_-;
케이크로 도넛을 만든 느낌이라면 설명이 되려나..
꼭 한번 더 먹어보고 싶은 것중 하나예요 ^_^



img_3_10_18?1233934625.jpg

쾰른역에서 열차시간때문에 못먹은 바비큐 치킨을 뮌헨에서 먹었습니다. ㅎㅎ
짭쪼름한게 정말 맛있어요, 뮌헨역 먹거리의 대표선수랍니다. ㅋㅋ



img_3_10_20?1233934625.jpg

반마리에 4유로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유럽물가를 감안하면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img_3_10_23?1233934625.jpg

베니스에서 먹은 마르게리타 피자예요,
화덕에서 바로 구워져 나온건데 간단한 토핑이지만 기본에 충실한게 뭐든 맛있나봐요.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만으로 저런 맛이 날줄은.. ㅠ_ㅠ



img_3_10_13?1233934625.jpg

이건 친구가 시킨 피잔데요 (이름까먹음)
그냥 이름만 보고 시켰다가 큰 낭패를 봤지요 ㅋㅋ
우리나라의 멸치젓과 비슷한 \'엔쵸비\'라는 멸치가 얹어진 피자였어요 ㄷㄷㄷ
어쩐지 피자 위에 자반고등어구이를 올려 먹는 맛이었습니다. ;;;



img_3_10_6?1233934625.jpg

로마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젤라또 아이스크림이지요~
이곳은 파시라는 곳인데 아마 삼성동에도 지점이 있다지요?
이곳 간판에 로마, 뉴욕, 서울 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있습니다.
이탈리아 안에서도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img_3_10_7?1233934625.jpg

아이스크림의 기본은 쵸코 딸기 모카..는아닌가;; 암튼 생크림도 듬뿍 얹어나옵니다.
아 그 진하고 쫀득한 맛은 뭐라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암튼 강추!!!



img_3_10_5?1233934625.jpg

지칠때까지 먹습니다. 망고, 피스타치오, 바나나 였던것 같음;;



img_3_10_10?1233934625.jpg

한 피자집에 들어갔더니 태극기가 걸려있더라구요;;
하지만 어쩐지 좀 맛없어보여서 사진만찍고 조용히 나옴-_-;



img_3_10_24?1233934625.jpg

보통의 테이크아웃 피자집은 미리 구워진 피자를 덥혀주는 시스템입니다.



img_3_10_22?1233934625.jpg

피자 몇조각 주문해서 스페인광장에서 와구와구 먹어줍니다;;



img_3_10_14?1233934625.jpg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선 테이블마다 빵과 과자를 주는데,
대부분 먹으면 추가로 돈을 내야합니다. -_-;; 이상한;;
어쩐지 억울하죠;



img_3_10_25?1233934625.jpg

친구가 시킨 해물리조또, 짭쪼름한게 맛있었어요.



img_3_10_19?1233934625.jpg

제가시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면이 아니라서 좀 당황했지만 그 맛에 쓰러질 뻔 했습니다. ㅠ
엄청 진한 소스에 직접 훈연한 두툼한 베이컨을 덩어리로 썰어 넣어 만들었어요.
까르보나라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다니. ㅠㅠ
아, 참고로 이탈리아에선 우리가 메인으로 먹는 스파게티같은 음식은,
에피타이져와 메인요리 중간에 먹는 음식정도로 여기는 것 같아요;
식당에서 메인요리없이 파스타만 먹으면 예의가 아니라나요;; 아 적응 안됩니다.



img_3_10_28?1233934625.jpg

어쨌든 매인요리 스테이크와,



img_3_10_8?1233934625.jpg

독특한 소스의 미트볼 요리예요. 소스맛이 상당히 진해서 좋았지만,
메인요리는 대체적으로 좀 짜더군요;



img_3_10_11?1233934625.jpg

여기부터는 파리입니다.
프랑스에서도 가장 유명한 제과점이라고 하는 프알란에서 크로아상을 사서 퐁네프다리로 갔습니다.
명성에 비해서 가게가 엄청 작았지만, 아직도 지하에서는 나무로 때는 오븐에서 빵을 굽는다고 해요.



img_3_10_0?1233934625.jpg

파리에서 뜬금없이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러 간 이유가 있지요.
일단 기본상차림입니다.



img_3_10_15?1233934625.jpg

일단 쌀국수를 시키고 \'뒤베프 실브쁠레\' 라고 말하면 이 엄청난 양의 고기를 줍니다.
쌀국수 육수를 내기위한 두툼한 소 갈빗살인데요, 그야말로 푹 삶아져서 야들야들한게,
양까지 많이줍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 판이지요;;
물론 공짭니다!!



img_3_10_21?1233934625.jpg

쌀국수에도 소 내장, 고기, 완자가 엄청 많습니다.
결국 면은 남기고 말았지만, 육수가 아주 진하고 깊은맛이나서 국물은 끝까지 먹었지요.
강추!




img_3_10_3?1233934625.jpg

이곳도 꽤 유명한 빵집이라는데 가게 이름을 읽을수가 없군요 ㅠㅠ



img_3_10_17?1233934625.jpg

바게트 안먹을수 없지요.



img_3_10_26?1233934625.jpg

갖가지 맛있는 빵들이 윤기를 내며 앉아있습니다. +_+



img_3_10_16?1233934625.jpg

귀국할때 먹은 기내식.
남은 동전으로 모조리 빵을 사서 먹었기때문에 별로 땡기지 않았어요.
어쨌든 여행 끝.



한달동안 엄청 먹어댔군요;
돈을 엄청 아끼려고 발버둥 쳤지만,
그래도 찾아간곳의 유명한 요리는 하나씩 먹기로 생각했거든요.
먹는게 남는거니깐요-_-;;


암튼 여러분도 배부르고 따뜻따뜻한 주말 잘 마무리 하시길..^_^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109014 그 어느날에 먹었던 음식들!!.......(스압조심~!후덜덜하네요.) [7] ★에스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5 1816 0
109010 [아범네] 친구들이랑 굴찜.회무침.생태지리.술 [4] 훅끼(118.33) 09.02.14 1371 0
109008 이런 딸기 본적있음? [9] 109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1522 0
109007 [쿡앤락] 전기밥솥 간단약식 ㅡ 난 초콜렛같은거 몰라~ [10] cook&ro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1542 0
109005 돼지 머리고기 그리고 순대 [14] 사보텐더(122.44) 09.02.14 2164 0
109004 [입갤고등어] 발렌타인데이에 우울해져서 요리를!! [9] 고등어0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1394 0
109003 [동해어부] 커피나무 [11] 동해어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1607 0
109001 돌돌 말은 김밥과 크레페(그리고 머리카락 자른 기념 인증-0-) [21] 먹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2204 0
109000 [록엠씨]LA갈비와 후식 둥지냉면 + Calloway Crossing [12]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2625 0
108999 [프로이]인천 도화동 풍전식당의 해장국 [11] Pro/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2244 0
108998 [A n a i s]오늘 북적댈것으로 예상되는 식당 한 곳. [25] A n a i 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2846 0
108997 [SunnyThePooh] 중국부페 ~ All you can EAT! [13] SunnyThePoo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2596 0
108996 [낚시꾼] 동네비행장에서 고베비프햄버거, 프랜치딥 등등 - >')))>< [22] 낚시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3526 0
108995 ♨감자국♨ 발렌타인대작전 초콜렛공장-_- + 산낙지볶음 + 기타등등 [29] ♨감자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2668 0
108994 빠스만들려다가 기름이 아까워지면 맛탕을 만들게 됩니다...ㅠ_ㅠ [7] Nitro(118.223) 09.02.14 1604 0
108993 촤클릿 만들었어염*^_^* [11] 허니레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1468 0
108992 [사라다] 큰 맘 먹고 데뷔? 특이한 돼지 보쌈과 한우 곱창 [15] 사라다(122.46) 09.02.14 2395 0
108991 [조방] 대구뽈찜 & 아구찜 [3]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4 2497 0
108987 [극A형] 홍삼만들기 +졸음 방지 + 벙개 공지-!!잡설多 [24]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1884 0
108986 Anais 횽,(누나) 제발 살려줘 [7] ㅋㅋㅋㅋ(125.128) 09.02.13 1147 0
108984 추억의 맛 [3] -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896 0
108981 솥뚜껑 삼겹살 [12] ㅋㅋㅋ(61.105) 09.02.13 2310 0
108980 시드니 5불 스테이크 , 그리고 질문... [6] 사오뉴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2025 0
108979 발렌타인데이 그게 먼가요? [10] 사보텐더(122.44) 09.02.13 1253 0
108978 비도 부슬부슬 오니 호박전 [3] G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1307 0
108976 [허지] 해물샤브샤브 칼국수+죽 [10] 허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2012 0
108975 [ 쿡앤락] 홍합 오븐 구이 [8] cook&ro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2557 0
108974 레시피걸이 가르쳐주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만들기!! 레시피(211.209) 09.02.13 850 0
108973 [名利 D5D] 종각 청진옥 - 해장국, 수육 반접시 [15] 명리(名利)(211.183) 09.02.13 3056 0
108972 [PacK] 횽들 햄 또 만들려고 함~(염지과정 첨부) [55] P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3839 0
108971 한스케익-블루베리치즈케이크 [5] 꿀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2111 0
108970 뱃고동 [12] ㅁ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1662 0
108968 [시마시마]사과 콩포트를 채운 퍼프 페이스트리 [6] 시마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2099 0
108967 [조방] 길에서 먹는 점심.. 열한번째 이야기 [11]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2632 0
108965 ♨감자국♨ 강구항 + 신신원 + BBQ 바베큐 [18] ♨감자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3 3636 0
108961 사보가 연 음식갤벙개 후기! [16] 사보텐더(122.44) 09.02.12 2199 0
108960 [비츠] 부산댁의 김밥싸기 + 모듬전 + 퉁바파스타 [22] 비츠비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2 3621 0
108958 기갤에서 보고 만든 까르보나라,토마토스파게티 등등 [6] 류이Ζ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2 1415 0
108957 일본컵라멘들(스압) [15] ㅁ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2 2340 0
108956 이건 오징어국도 아니고 짬뽕도 아니여 [8] 늅뉴(124.50) 09.02.12 1777 0
108955 [A n a i s]무주 산자락,찐빵 죽. 화심 두부. [26] A n a i 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2 2294 0
108953 발렌타인 데이 준비 (데뷔글) [18] 요긔(211.47) 09.02.12 1917 0
108952 [슬퍼미친비광] 동네 시장 파전집.. [14] say悲狂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2 2831 0
108951 [名利 800IS] 대전역 근처 왕만두 찐빵집 [21] 명리(名利)(211.183) 09.02.12 4704 0
108950 [허지] 리치골드 포테이토+수퍼슈프림 [17] 허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2 2374 0
108949 [punkstory] 누나랑 밥해먹으면서 사는 이야기(8) [15] punk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2 3346 0
108948 코슷코 핫도그 [8] 희망을나누어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2 2645 0
108947 초간단 아침밥 [12] 에이시아☆(116.34) 09.02.12 2443 0
108946 [나날] 중국 한달여행 흔적들.. [26] 나날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2 2748 0
108944 떡갈비를 만드려다 튀김 변신!!! [21] 서울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12 285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