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코에 바람 좀 넣어볼려고

소풍
다녀왔습니다


노을공원
혼자 뒤늦게 가는지라
고생좀 했네요





한참 걸었는데도 노을공원 입구 ㅡㅜ









올라가서 밥 먹을때 먹을려했던 깡생수
올라가는 길에 더워서 제가 다 마셔버림...









어후 한참 올라갔더니...
500M 더 가라네요

진짜 네 발로 기어서 올라갈 뻔










바람의 광장 370M 전....
풍경이 눈에 안들어 옵디다...









바람의 광장..

야비군때 땀 한방울도 안흘렸는데...
육수 좔좔 흘렸어요

소풍을 빙자한 훈련이였음
뭔가 속은 기분..
소풍이 이런 것이였냐!!

난 에너지효율 9등급의 남자라고 ㅠ











토댁이가 힘들었어도 5분만 앉아있음
이곳의 매력에 빠진댔는데

땀좀 식으니
 이 곳의 매력을 십분 느꼈습니다.










Ruka 가 맹글어온 토스트

원래 토스트 잘 안먹는데
맛있었습니다

탱글러스한 닭알 노른자가 고소하더군요

이런 재주좋은
친구를 봤나...










만들 재주도 없거니와
얼마전에 무한도전 보다가 짜파게티를
태워먹은 이후엔
주방엔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비극이죠

그래서 전 돈으로 질렀습니다
도너츠에 삼각커피우유...

정작 사온 저는 손도 안댔음... ㅋ
간식과 저는 거리가 좀 멀거덩요












역시 소풍엔 김밥이죠
토시락 폭탄 깠네요..

도너츠+커피우유 따윈 꺼져..

진짜 맛있었음

김밥헤븐거 처럼 크기나 내용물이 얍실하지 않고
가두리양식장에서 좋은 사료먹여 정성스레 무기농법으로 키운건지
김밥이 참 실했음...











사정없이 시신경을 후벼 파주는 멋진 경치

응당..
오롯이
무릇
당연히

이런곳엔

오순도순 사랑의 굿거리 장단 맞추는
커플도 보이고...

사자같은 마누라과 토끼같은 자식들을 끼고오신
곰 같은 아버님도 보이고...

사람 참 많더라구요









그리고 해지니

하산












기갤에서 눈으로만 보던 공덕동 족발이
내 앞에..











흥분해서
사진은 개차반












너희도 꿈은 대하였겠지?
어떻게 너희들이 소금에 절여질줄 알았겠니...












이게 무한리필이 된다니 ㅠ













순댓국에 들깨가루를 즐길줄 아는
신식여성 토댁이

녀석
나와 코드가 맞구나










2차로 모듬전 먹으러

이 날 술자리에서

나는

모피어스가 주는 빨간 알약을 먹고
매트릭스에서 깨어난 네오인것 같았음....

이제 진실을 알아버린 자 ㅠ










한 소쿠리 나오시는 모듬튀김

술도 좀 많이 걸친지라
사진은 더 개차반이네요











손을 안댄 오징어

편식하는 어린이








요리남횽 , Ruka,토댁, 샐갤의 Kalin횽

겁나 즐거웠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12시간 넘게 같이있었음 ㅋ

 







Summer Soft
 Blue Note Plays Stevie Wonder (Herbie Hanc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