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신하고 잠수중인 도사마입니다.

잘들 지내시나 모르겠네요. 제가 요새 쵸큼 일이 많아져서 도통 외출을 못하고..

카메라 렌즈도 다 팔아버려서 기갤에 발바닥을 못찍었네요.

뭐 틈틈히 눈팅은 한다만.... ㅋㅋㅋㅋ




오늘은 진짜 백만년만에 주말 외출을 했습니다. 늘 피로에 쩔어서 잠만자다가...

지인들의 연락을 받고 서울디자인올림픽엘 다녀왔습니다.

집이랑 멀어서 고민했는데, 운동도 할겸 외출을 감행했죠.

근데 카메라가 없어서 지인 올림푸스 카메라를 잠시 빌려서 놀았습니다. T.T

잼나게 놀구 배고파서 석촌호수가로 고고싱~ "군X오징어"라는 간판을 발견하고 들어갔죠.





역시 오징어 요리 전문점이라 오징어볶음 2인분과 모듬튀김 하나를 시켰습니다.

직장인 점심값보다는 약간 비싼 편이지만, 뭐.... 기분내는거죠 ㅋㅋ

오징어, 미나리, 콩나물 등등이 주 재료였던것으로 기억납니다. 가물가물





이제 서서히 먹을 때가 왔군요. 제가 어설프게 익은 상태를 좋아해서 3-4분 기다리고 후다닥 먹었습니다. ㅋㅋ

근데.. 문제는 너무 매워요!!!!

예전에 해주냉면 먹고 피똥쌌는데, 이 놈도 서서히 걱정이 되네요. ㅋㅋ

요새 매운게 대세라 하지만, 제 내공이 약해진것도 있고.... 아흑 너무 매워요~






자~ 아~ 하세요~ ㅋㅋㅋ






이제는 곁다리로 시킨 모듬 튀김 되겠심다~ 헌데 모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오징어, 새우 끝~ -.-

근데 오징어나 새우가 토실토실하니 맛났어요~ 원래 아줌마가 가위로 방법해주시는데, 극구 말려서 촬영 성공 -.-v





역시나 아~ 하세요~ ㅋㅋㅋㅋ 뒤에는 지인이 가위로 방법하는게 걸렸군요 ㅋㅋ







마지막은 역시 한국인의 로망, 볶음밥....... 사진은 좀 비호감처럼 나왔는데...

오징어 다먹고 남은 국물을 덜어내서 김, 참기름만 넣고 볶더라구요... 오징어만큼은 안매웠지만서도 만만치 않았다능 ㄷㄷ








아휴~ 요새 감기에 된통 걸려 고생하고 있습니다. 약을 아무리 오래 먹어도 나아지질 않네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노가다(?)가 시작되는데 걱정입니다.

기갤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조만간 또 찾아뵙겠습니다. ㅋㅋ







즐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