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기억력이 리얼루다가 ㅎㅌㅊ라 잘 기억이 안나긴 하는데..최대한 되새기면서 일단 제시문 정리를 해보면

(가) : 사회 공동체는 구성원들이 샤바샤바 해서 이루어지는거야!

(나) :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무료 예방 접종은 모든 사회 구성원을 위한거야! (사회소외계층, 외부의 이로운 효과)

(다) : 표준어 제정 사업은 진짜 노답이야...언어는 다 좋은건데 왜 하는거야? 사투리도 짱이야 

(라) : 감 농사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송전탑 사업을 방해하는 마을 주민들...

1번은 (가)를 요약하고, (가)와 반대되는 제시문 2개를 밝히며 동시에 차이점도 기술하는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굉장히 많은 시립러분들께서 논의가 있으셨지만...일단 제가 정한 분류기준을 말씀해 드리자면

(가)/(나) : 외부(공동체)와의 관계성을 중시

(다)/(라) : 내부적인 요인만을 고려 

와 같이 외부 관계성 고려 하냐 / 내부의 관계만을 고려 하냐 로 나누었습니다. 

2번 도표 같은 경우도 제가 쓴 답안과 많은 분들의 답안이 정말 많이 달랐습니다 하하..^^

문제는 <사례1> 과 <사례2> 추론과 더불어 공통점이 뭐냐를 물었었습니다.,

<사례1>은 티셔츠 가진 A집단과 티셔츠 못 가진 B 집단 사이의 희망 판매/구매 금액을 조사한 자료 였습니다.

A 집단은 25000/B 집단은 10,000원으로 했죠?

저는 이걸 A 집단은 티셔츠를 사회적 희소가치라고 여기고, 즉 티셔츠를 희소 가치로만 본 결과 

그러한 관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수준으로 판매액을 책정했다고 봤슴다.

반대로 B 집단은 티셔츠를 갖고 있지 않으므로 티셔츠의 희소 가치가 아닌 

상품적 가치를 통해 티셔츠를 바라보고 또 나름대로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고 봤습니다.

<사례2>는 아파트 구매액보다 시세가 떨어진 A집단, 그리고 그 반대인 B집단이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A 집단은 평균 시세보다 더 높게 호가를 설정, B 집단은 A 집단보다는 낮게 설정했죠 

저 같은 경우엔 A 집단은 시세가 더 떨어진 것에 대해 보상심리를 얻기 위해 더 높은 가격의 책정을 했다고 봤습니다.

반면, B 집단은 이미 이득을 봤기 때문에 거기서 비롯된 만족감이 있어서 A보단 낮은 결과를 책정했다고 봤죠. 

그에 따라 공통점은 모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대상에 대한 가치(의 변화)에 따라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대충 이렇게 쓴 것 같아요.

3번은 시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을 썼습니다.

시적 화자는 자기가 희생하더라도 시련의 상황에서 공동체가 잘 살 수 있으면 괜찮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었죠

이건 결국 공동체와의 고차원적인 관계 정립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므로 찬성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반대 의견을 먼저 적었는데, (다)와 (라) 겠죠?

(다) - 사투리만이 가치있다고 여기는 것은 표준어 제정 사업의 이점을 못 본 것.

       표준어 제정 사업은 언어가 공통되어짐에 따라 민주주의 담론 형성 + 정치적 참여를 촉진 → 사회 발전 기여

(라) - 송전탑 사업의 이점을 못 보고 감 사업만이 마을의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근시안적 시각

       송전탑 사업은 보다 발전된 사회의 필수적인 요소 + 또한 여기 마을 주민들이 과격 반대 시위를 한 건 법치주의 뒤흔듬

찬성 의견은 (가) 와 (나) 겠지용?

(가) - 공통된 합의와 상호적 합의 및 작용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연대 의식과 더불어 공동체적 사회 발전 진흥

(나) -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진정한 복지 국가의 길을 걸을 수 있다~~ 로 적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 주장까지 썼는데 주장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