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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이 지나간 자리 '승자는 없었다'

2005.01.20 13:37:52
조회 1833 추천 0 댓글 11


X파일이 지나간 자리 \'승자는 없었다\' [조이뉴스24 2005-01-19 22:08]   <조이뉴스24> 모두가 피해자였다. 연예인 X파일이 마치 판도라의 상자처럼 열린 후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달았다. 수 많은 네티즌들이 파일을 열었고 열린 문건은 빠른 속도로 코리아를 강타했다. 아무리 뜬 소문이라 해도 내용이 파격적인 만큼 상처도 클 수밖에 없는 법. 보고서에 거론된 연예인들은 물론 보고서의 발원지인 제일기획과 동서리서치, 무심코 인터뷰에 응했다는 기자들까지 상처는 크고 깊었다. X파일이 열린 이후 사방에는 온통 피해자들 뿐 승자는 없었다. \'많이 화가 났다\'고 밝힌 한 매니저는 "확인되지 않은 악성 루머들을 그런 식으로 정리해서 유포한 데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냐\'며 흥분했다. 또 다른 매니저도 "이미 헛소문이라고 판명이 난 지난 일까지 고스란히 보고서에 올라 있어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실명까지 거론된 기자들의 타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 온 기자들로선 이번 X파일 사건이 황당하기도 하고 기가 막힐 따름이다. X파일에 이름이 명시된 기자들은 "응답자들이 치른 인터뷰 내용과는 무관하게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대량 포함돼 있다"며 "우리도 피해자"임을 주장하고 있다. 연예계는 근거 없는 소문들을 집대성한 이 X 파일의 내용이 일부 안티 팬들에게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들며 더욱 더 긴장하고 있다. 전후 사정을 모르는 네티즌들이 그 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있는 점 또한 예고된 위험요소다. 보고서의 진원지인 제일기획은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보고서의 내용 중 사실 관계에 입각하지 않은 루머성 내용이 많다"는 점을 공식 인정했다. "(자료를 작성한) 담당자에게 문제성 부분에 대한 삭제 및 ....수정 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사용된 단어가 소문집에 가까우며 제일기획마저 잘못을 인정했지만 보고서는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순항중이다. 이메일 탄 X파일은 소리 없이 대한민국을 항해하고 있다. \'브레이크 없는 벤츠\'가 되어 방향조차 잃고 달리는 X파일 사태를 바라보며 관련자들은 생채기난 가슴만을 쓸어 내리고 있다. 씁쓸한 표정의 이들이 바라는 것은 오직 \'X파일\'의 여파가 가라앉는 것. 그날이 언제 올지 궁금하다. /조이뉴스24 특별취재팀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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