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오현택, "EWC 첫 상대 팀 리퀴드 복수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2024.07.04 20:06:01

조회 247 추천 0 댓글 4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 중인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를 앞둔 프나틱 '노아' 오현택은 첫 상대인 팀 리퀴드를 복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나틱은 LEC 서머서 6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프나틱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자이언츠 엑스를 상대한다. 개막 6연승을 질주하던 프나틱은 G2 e스포츠에 첫 패배를 당했다. 4주 차 팀 헤레틱스와 팀 BDS에게도 패하며 3연패로 마무리했다.

'노아' 오현택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서 "바텀에서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저희가 제대로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다. 운영과 싸움도 못 했다"라며 "사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지난 G2 전부터 나온 문제점을 빨리 해결해야 할 거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연패를 당한 이유에 대해 오현택은 '메타 적응 부족'이라고 했다. 그는 "저희가 하던 메타에서 이제는 미드가 AD 챔피언을 가고 정글은 AP 아니면 세주아니 등을 하지 않나"라며 "그런 쪽에서 운영이나 플레이적인 부분서 미숙한 점이 많다. 숙련도를 많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EWC부터 패치는 14.13이 적용된다. 오는 12일 벌어질 예정인 LEC 서머 플레이오프서도 영향을 받는다. 오현택은 "미드 구도는 비슷할 거 같다. 다만 '감전'이 버프 돼서 다른 챔피언이 나올 수 있지만 바텀의 경우 미스 포춘이 등장하는 거 말곤 다른 쪽으로는 변화가 없을 거 같다. 그냥 잘 적응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프나틱은 EWC 첫 경기서 팀 리퀴드와 대결한다. 예전부터 유럽 LEC와 북미 LCS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는데 프나틱은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벌어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브래킷 패자 1라운드서 팀 리퀴드에 1대3으로 패했다.

오현택은 "지금 3연패를 해서 분위기가 다운된 상태다. 그래도 팀 리퀴드를 상대로 복수하고 싶다"라며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거 다 보여주고 최대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LEC 서머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우승이라고 말하기 전에 문제점을 해결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거 같다. EWC서는 팀 리퀴드를 꺾는 게 우선이다. 승리한 다음 젠지e스포츠를 만날 수 있다면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 [창간 16주년 인터뷰] 롤드컵 결승 서울 유치 숨은 주역! 김동욱 서울시의회 의원 ▶ [EWC] 사우디 e스포츠 연맹 회장, "대회 영향력과 파급력 기대된다"▶ T1, e스포츠 월드컵 LoL 주목할 팀 선정...'이유는 페이커'▶ 2천여 개 드론 날린 e스포츠 월드컵, 사우디서 개막 ▶ [창간 16주년 인터뷰] 지역 연고제 도전하는 '이터널 리턴' e스포츠의 경쟁력은 '낭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4070420050704754b91e133c1f61742314.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3261	LPL 결승 오른 '타잔' 이승용, "'타잔'으로 뛸 때마다 행복한 감정 느껴" [14]	데일리e스포츠	08.28	2779	0
3260	광동 '불' 송선규, "우리 체급 강해…kt-DK 상대로 이길 힘 가졌어" [4]	데일리e스포츠	08.28	552	0
3259	[김용우가 만난 사람] LCK 이은빈 아나, "합격했을 때 어머니와 같이 울었어요." [26]	데일리e스포츠	08.27	8610	13
3258	[LCK 다시보기] '통신사 대전'서 나온 '제우스'의 데뷔 첫 펜타 킬 [4]	데일리e스포츠	08.27	471	0
3257	생일날 롤드컵 간 '쿼드' 송수형, "작년에는 LCK 9등 팀에 있었는데..." [4]	데일리e스포츠	08.27	516	0
3256	日 발로란트 소년만화 주인공 '라즈', 은퇴 선언 [15]	데일리e스포츠	08.27	3756	2
3255	'에이밍' 김하람, "젠지, 이번에는 꼭 이겨주고 싶어" [17]	데일리e스포츠	08.26	2530	5
3254	'쿼드' 활약한 플라이퀘스트, 4년 만에 롤드컵 진출 [12]	데일리e스포츠	08.26	5618	6
3253	첫 롤드컵 '엄티' 엄성현, "선수 감정보다 미래 생각하게 되더라" [5]	데일리e스포츠	08.25	654	0
3252	'데프트' 김혁규, "레넥톤 티어 높다고 생각...장점 못 살려" [4]	데일리e스포츠	08.24	648	0
3251	젠지e스포츠, PO 2R 상대로 디플러스 기아 선택 [5]	데일리e스포츠	08.24	607	0
3250	'노아'-'준' 속한 프나틱, 8연속 롤드컵 진출 [11]	데일리e스포츠	08.24	6968	5
3249	DK 이재민 감독, "메타에 근접한 픽 찾으려 노력했는데…" [4]	데일리e스포츠	08.24	592	0
3248	BNK 유상욱 감독, "이번 경기를 계기로 선수들 성장하길" [4]	데일리e스포츠	08.23	513	0
3247	[게임스컴 2024] 좀비 떼를 근접무기만으로 상대하라고?…독특한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4]	데일리e스포츠	08.23	510	0
3246	[EWC] 다나와 '로키' 박정영, "목표는 당연히 우승" [4]	데일리e스포츠	08.23	507	0
3245	[FC 챔피언스 컵] kt vs WHG, 4강 진출 두고 韓 내전 성사 [4]	데일리e스포츠	08.23	482	0
3244	[게임스컴 2024] 로스트 아이돌론스 "하드코어 덜어내고 캐주얼 더했다" [4]	데일리e스포츠	08.23	5211	0
3243	모래 폭풍 다시 불까? BNK 피어엑스, 디플 기아와 PO 대결 [4]	데일리e스포츠	08.23	449	0
3242	[게임스컴 2024] 혹시 여긴 '지스타'?…블리자드, '게임스컴'에 부산을 만들다 [4]	데일리e스포츠	08.23	442	0
3241	[게임스컴 2024] 네오플 윤명진 대표 "'카잔', 초창기 '던파' 같은 하드코어 액션 RPG" [4]	데일리e스포츠	08.22	507	0
3240	축구스타 네이마르, EWC 현장서 게임 실력 과시…"e스포츠와 영원히 함께할 것" [33]	데일리e스포츠	08.22	7043	18
3239	'엄티가 없네' 팀 리퀴드 4명, LCS 서머 퍼스트 팀 [5]	데일리e스포츠	08.22	474	0
3238	라이엇 존 니덤, "'발로란트' 프로 팀에 3,500만 달러 돌아갈 것" [12]	데일리e스포츠	08.22	2346	4
3237	[EWC] 치킨 뜯은 다나와e스포츠, 1일 차 3위로 출발 [4]	데일리e스포츠	08.22	394	0
3236	[게임스컴 2024] 글로벌 기대작 총출동! '게임스컴 2024' 성대한 막 올라 [4]	데일리e스포츠	08.21	407	0
3235	'복귀하기 딱이네!'…호요버스, '원신' 5.0 업데이트 통해 역대급 혜택 제공 [4]	데일리e스포츠	08.21	483	0
3234	[LCK 다시보기] 보법이 다른 '쵸비' 정지훈의 트리스타나 [12]	데일리e스포츠	08.21	2497	5
3233	광동 챌린저스 '랜서' 한정흠, "블라디미르 제가 하려고 했는데…" [4]	데일리e스포츠	08.20	456	0
3232	'1황' 젠지 이끈 김정수, 4년 만에 베스트 코치 수상 [19]	데일리e스포츠	08.20	6350	12
3231	LCK 역대 최다 세트 득실 기록 젠지, 올 퍼스트 팀 선정 [34]	데일리e스포츠	08.20	3062	12
3230	[강윤식의 e런 사람] '스파 6' 강성훈 감독이 꿈꾸는 또 한 번의 AG 金 [4]	데일리e스포츠	08.19	441	0
3229	[김용우가 만난 사람] 정인호 해설, "발로란트 e스포츠? 이제 스타가 나와야죠" [4]	데일리e스포츠	08.19	459	0
3228	[BIC 페스티벌] '베스티어리 서바이버즈' 만드는 2인3각 사제콤비 "2만장 판매 넘어 게임쇼 수상 노린다" [4]	데일리e스포츠	08.19	399	0
3227	LCK 서머 PO 1R, T1 vs kt 이통사 라이벌전 성사 [12]	데일리e스포츠	08.19	3032	1
3226	[BIC페스티벌] '마스터 피스' 아이엠게임 "가벼운 플레이와 깊은 전략 재미 모두 담아" [4]	데일리e스포츠	08.19	402	0
3225	[강윤식의 e런 사람] 김수빈 캐스터, "가슴 뛰게 만들면 그게 바로 스포츠" [4]	데일리e스포츠	08.18	452	0
3224	[챔피언스 서울] DRX, 팀 헤레틱스에 역전패...영종도 행 좌절 [4]	데일리e스포츠	08.18	389	0
3223	디볼버 애비 궈 아태지역 매니저 "독창성과 보편성 모두 갖춰야 좋은 인디 게임" [4]	데일리e스포츠	08.18	368	0
3222	[챔피언스 서울] DRX, 패자조 쉽지 않다...센티널즈, EDG에 덜미 [6]	데일리e스포츠	08.18	7528	0
3221	T1 김정균 감독, "14.16 패치 빠르게 적응하는 게 중요" [4]	데일리e스포츠	08.17	516	0
3220	T1, BNK 피어엑스 꺾고 4위로 PO 진출 [4]	데일리e스포츠	08.17	467	0
3219	[BIC 페스티벌] "열정 하나로 일본까지 갔었죠"…'모노웨이브' BBB [4]	데일리e스포츠	08.17	401	0
3218	[BIC 페스티벌] "'더 에이트 쇼' 닮아, 韓 이용자에게 친숙할 것" 신작 '크러시 하우스' 개발진 [4]	데일리e스포츠	08.17	388	0
3217	디플 기아 이재민 감독, "PO 상대? 현재로선 BNK 피어엑스" [4]	데일리e스포츠	08.17	362	0
3216	kt 강동훈 감독, "안 좋은 모습 나왔지만 정비 가능할 것" [4]	데일리e스포츠	08.17	349	0
3215	5연승 거둔 디플러스 기아, kt 꺾고 3위로 마무리 [4]	데일리e스포츠	08.17	350	0
3214	[EWC] 조성주, '세랄'과의 2위 결정전서 패...녹아웃 2R 행 [4]	데일리e스포츠	08.17	331	0
3213	'룰러'-'카나비' 징동, 극적 생존...롤드컵 선발전 패자조 행 [4]	데일리e스포츠	08.17	379	0
3212	[BIC 페스티벌] 개막식으로 10주년 축하하고 팬과 파트너 선정 기대작 발표 [4]	데일리e스포츠	08.16	34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