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인데

라떼만 해도 복싱 배우고 싶어도 못 배웠던 게

라떼만 해도 양아치, 깡패들이 복싱 많이 배웠거든.

관장도 질 나쁜 인간들 많았고. 그래서 여자들은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복싱이 mma 밀려서 위기 의식을 느껴서 그런지

갑자기 다이어트 복싱 만들어서 다이어트에 좋다고 여자들 끌어모으기 시작하더니

복싱이 세련되고 가족적이게 바뀌었다.

난 복싱 새로 배울때 여자나 아이들 당연히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여자들이 의외로 많고 여자 코치들도 있어서 놀랐네.

여자들도 다이어트 하려고 복싱 많이 배우고 다이어트 복싱 이라고 댄스 음악에 맞추어서 복싱 배우러

오는 아줌마들도 많더라. 젊은 여자들도 은근히 많고.

그리고 가장 놀란게 어린 아이들도 부모님들이랑 같이 배우러 온다.

이건 태권도 도장에서나 가능한 일인 줄 알았었는데

요즘은 깡패, 양아치들 없어져서 그런지 가족끼리 복싱 배우러 오는 사람들 많네.

여중,여고생 애들도 있고.

복싱이 확 바뀐 것 같다.

관장도 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