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기동군단 예하 7공병여단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등이 19일부터 1주일간,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2024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다목적 교량중대와 함께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전력화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이 처음 투입된 이번 훈련은 엄중한 안보상황 속 한미 양국의 실전적 도하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미 도하자산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
🌕훈련에는 7공병여단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기보대대TF, 30기갑여단 전차중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814다목적 교량중대 장병 총 1,0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 6대와 리본부교, 미 개량형 전술부교(IRB)를 포함한 공병장비, 아파치 공격헬기(AH-64E)·K1A2전차·K21보병전투장갑차 등 총 300여 대의 항공 및 기갑전력이 투입되었다.
🌕훈련은 부대별 예행연습 후 드론 및 무인수상정의 정찰과 포병사격으로 시작되었으며, 곧이어 아파치 공격헬기의 공중엄호 속에 K21보병전투장갑차 8대가 신속하게 강습도하를 실시하였다.
🌕이어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이 차량에서 문교 형태로 순식간에 전환해 K1A2전차, K200장갑차 등을 도하시키기 시작했으며, 한미 공병부대 장병들이 리본부교와 개량형 전술부교를 뗏목처럼 이어 붙여 구축한 문교도 기갑전력의 도하에 투입되었다.
🌕문교 도하 이후에는 한미 장병들이 함께 힘을 합쳐 내부교절을 상호 교차로 결합해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280m의 연합부교를 완성하였다. 부교를 통해 K1A2전차, K600장애물개척전차 등 한국군 전력이 강 건너 목표지점으로 신속히 기동함으로써 연합 도하작전 능력과 도하자산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기동부대의 공격기세 유지를 보장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을 야외기동훈련에 투입한 첫 훈련으로 기존 도하작전 대비 문교 운용에 필요한 인원을 80% 절감하였으며, 별도 준비과정 없이 설치 시간을 기존 대비 60~70% 단축함으로써 더욱 유리한 조건에서 공세적인 도하작전을 실시할 수 있었다.
🌕또한, 올해 1월 전투실험이 완료된 무인수상정을 투입,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적용함으로써, 미래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전투력 운용 방안을 숙달하였다.
🌕현장에서 연합도하훈련을 지휘한 김진수(중령) 7공병여단 도하대대장은 "이번 훈련은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이 전력화된 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전술훈련이다"며, "전술적 상황 속에서 수룡을 어떻게 운용해야 더 빠르고 안전하게 기동부대의 공세여건을 지원할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수남(중령) 수기사 혜산진여단 기보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계화보병이 공격기세를 유지한 가운데 적을 섬멸할 수 있는 능력을 숙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전이 곧 훈련,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신념으로 전투역량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측 지휘관인 오웬 매튜(Eoghan Matthews/대위) 공병중대장은 "한국 지역에서의 도하작전은 작전의 복잡성과 규모를 고려했을 때, 한미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동맹인 한국군과 상호 운용능력을 증대시키고, 우리의 연합작전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는 훈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대는 훈련 성과를 분석해 추가적인 훈련과제를 도출하고, 제대별 전술훈련과 다양한 연합·제병협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투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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