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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녀 "엄마의 폭행으로 고막 파열, 자살 협박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31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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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사연을 들려준 사연자가 나와 이수근과 서장훈이 분노했다./사진=KBS Joy 유튜브 화면 캡처


이수근 서장훈을 역대급 분노하게 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엄마의 폭행과 자살 협박, 실제로 자살 시도 등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딸이 등장했다.


자신의 친엄마가 자살 협박을 한다는 사연자/사진=KBS Joy 유튜브 화면 캡처


사연자는 "엄마가 자살 협박을 한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내가 보는 앞에서 손목을 그으셨다. 그 이유를 제 탓으로 돌린다. 네가 말을 안 들어서 너 때문에 죽는 거라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엄마한테 맞아서 고막이 터지기도 했다. 정신과를 다니고 알코올 중독이라고 했는데 상태가 너무 심각했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엄마가 약물 오남용인 것 같다. 병원에 가서 증상을 세게 말하고 약을 타와서 술과 함께 드시는 것 같다"라고 의심했다.


이혼한 아버지는 어머니와 정반대로 착하다고 말하는 사연자/사진=KBS Joy 유튜브 화면 캡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에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에게 엄마랑 이혼하라고 했다. 아빠는 착하시다. 이혼 전에 살던 아파트가 엄마 명의였다. 아빠가 양육권을 가지고 오는 대신에 재산을 엄마에게 많이 주셨다. 엄마가 남동생은 키우겠다고 했고 아빠랑 나랑은 쫓겨났다. 하지만 아빠가 사업이 실패하면서 혼자 자취를 했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혼 당시 받아간 재산을 전 남자친구에세 몇천만 원씩 보내고 있다는 사연자/사진=KBS Joy 유튜브 화면 캡처


엄마는 보험 영업을 하며 경제 활동을 이어갔다. 사연자 생각에는 "재산 분할을 받았기 때문에 먹고사는 건 지장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엄마가 전 남자 친구에게 돈을 보낸다던가 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이제는 남동생에게까지 이어지는 문제의 행동들/사진=KBS Joy 유튜브 화면 캡처


또 "최근에는 동생이 고등학교로 넘어갈 때 되니깐 힘들어했다. 동생도 폭행하고 자해하고 집으로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니 남동생이 몇 번 쫓겨나 저희 집으로 왔다. 동생을 받아줬다면서 엄마한테 협박 문자가 오기도 했다. 학교를 다녀야 되는 동생에게 해코지라도 할까 봐 받아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는 아버지도 무언갈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사진=KBS Joy 유튜브 화면 캡처


서장훈은 분노하며 "아버지는 뭐 하시냐"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아빠가 중재하려고 들면 엄마는 더 흥분한다. 아빠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외갓집 식구들에게 기댈 수 없는 이유는 "엄마가 외가 식구들에게 유언비어를 퍼트린다. 제가 몸을 팔고 다닌다던가 마약을 한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외가에서 오늘 방송을 보시면 조치를 취해달라. 애들에게 짐을 지게 하고 이 상황이 말이 되나. 어른이라면 어른답게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 어른들이 미쳤나 봐"라며 분노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 꿋꿋이 버티고 있는 사연자를 다독여주는 이수근/사진=KBS Joy 유튜브 화면 캡처


이수근은 "지금도 충분히 대견하다. 혼자 힘들 텐데 동생까지 케어해 준다게 대단하다. 이 세상에 동생이랑 둘만 있다고 생각하고 악착같이 살아야 된다"라고 사연자를 다독였다.

사연자는 엄마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 "나는 엄마가 불쌍하다. 본인이 아픈 거니 엄마 삶의 이유가 아빠, 나, 동생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스로에게는 "나는 아직 할 게 많으니 사랑하고 사랑받자"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메이드 카페 VVIP로써 메이드 카페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개선하고자 나왔다는 사연자/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분에는 27살 코인 개인투자자 남성이 메이드 카페 VVIP로써 메이드 카페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개선해 보고자 나왔다고 했다. 그는 메이드 카페에 700만 원을 지출한 VVIP로 자신의 수입이 좋아서 즐기는 데에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롤렉스 시계를 찬 남성에게 진짜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그는 "본인 돈으로 불법이 아닌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마음이다. 다만 사회적인 인식 나쁘니 좋게 만들 수 있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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