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가 결혼한다니까 반사적으로 축하의 멘트들이 쏟아지긴 하는데

윤하가 결혼한다니까 반사적으로 축하의 멘트들이 쏟아지긴 하는데앱에서 작성

윤갤러(211.235) 2025.03.09 11:03:22

조회 731 추천 27 댓글 17

(* 이 글을 윤하나 윤하 관련인들이 본다면, 부디 "중립적으로" 읽어주길. 편파적인 스탠스 취하지 않길..)

"결혼"이라는 개념이 갖는 사회적인 이미지, 인식 탓에

아주 큰 축복과 축하를

습관적으로(?), 조건반사적으로 쏟아내곤 하는데

솔직히

윤하가 되게 성품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결혼까지 하고 싶은 맘을 "자연스럽게" 가져서 결혼하게 된거라면

너무 축하할 일이고, 나도 너무 기분 좋겠지만

그런게 아니라

나이가 차서, 결혼은 무조건, 반드시 할거라서, 얼른 애 낳을거라서,

그냥 좀 사람 좋아보이고 직업 멀쩡하고 조건 멀쩡하고 ---다시말해 "그냥 괜찮다 싶으면" 가버리는거라면,

만약 그런거였다면, 그렇게 기꺼워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결혼이니까," -> 어쨌든, 당연히, 응당 아주 아름답다?

중요한건 결혼이라는 "관계"가 아니고, "사람"이잖아.

고정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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