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갤 눈팅만 하고 글은 잘 안쓰는데 이번에 너무 좋아서 후기 쓰러왓음,,,,

소극장 분위기 너무너무 좋아해서 가고 싶었는데 내 생일이랑 겹쳐서 바로 예매해서 갓어

rainy night도 좋아하는 곡인데 끝나자마자 비의 향기 나오니까 소름이 쫙 돋더라,, 진짜 내 최애곡 중 하나라 그런가 좋았음

윤님 우산 끝나고 멘트하는데 비의 향기 넣어달라는 징징이들 때문에 넣은거라니까 윤붕이들 생각나서 바로 웃음 나오더라

크소파 - 카제로 이어지는 셋리도 너무 좋았음,, 크소파도 라이브 듣기 힘든데 생일이라고 셋리에 들어있는 것 같아서 괜히 기쁘더라   

그 뒤론 그냥저냥 듣다가 퍼레이드는 휘파람 너무 뇌절 같아서 싫었어,, 절대절대 내가 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별로엿음,,

무난하게 듣다가 무지개 저편 간주 나오고 감정 벅차올라서 눈물 나올뻔한거 참고 들으니까 너무 좋았고 그 감정 때문에 뒤에 별조는 잘 듣지도 못함 ㅋㅋ

후기들 읽어보면 윤님 컨디션 언급도 많이 나오고 해서 걱정했는데 오늘은 디게 좋았는듯

락윤도 좋지만 소극장만의 영애 컨셉이 난 정말 좋더라 

자리는 2층 중앙구역인디 시아는 생각보다 좋았고 1층 사람들 의자 곡소리 내면서 볼 때 편하게 본 거 같아

근데 한 9번열부터 사진,동영상 찍는 사람들 너무하더라 홀봉 눈뽕은 그러려니 참아도 먹구름부터는 쉬지도 않고 계속 찍어대는데 핸드폰으로 무음도 안하고 

무슨 짓하는지 모르겠음,,,,, 2521이랑 먹구름 시작하니까 눈치도 안보고 계속 폰카로 찍찎하더라

아무리 요즘 공연 문화라 생각해줄라해도 남한테 피해주는걸 문화라고 커버해줘야하나 싶기도하고 답답해

그래도 콘 자체는 나한테주는 최고의 생일 선물이었어 무지개 저편도 들어봤으니 언젠간 울지마요, 한 겨울의 베일, 홈걸도 듣고싶다

윤님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윤붕이들도 시덥지않은 후기봐주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