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프갤러들이 작년 레매 때 오스틴이 출연하지 않은 걸

두고서 많이들 헷갈려 하는 것 같아 이것부터 정리해 봄

WWE는 레매를 앞두고 오스틴에게 연락을 했었다고 함

서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고, 오스틴도 레매에 출연하고

싶은 열망이 강했으나 당시에 가족 문제 때문에 최종적

으로 출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그래서 급하게 연락을 취한 인물이 바로 언더테이커

레매를 얼마 안 남겨둔 시점에서 트리플H가 연락해

출연 의사를 물었고, 테이커는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함

결국 당일 날에 즉석으로 섭외되어 링에 오르게 됐고

그렇게 레슬링판 어벤져스 그림이 완성됐던 것

그리고 며칠 뒤

갑자기 데이브 멜처가 '오스틴이 페이가 맞지

않아서 출연하지 않았다'는 개소리를 시전해버림

(아직까지도 이걸 믿는 프갤러들이 좀 있는 듯)

그리고 오스틴 SNS에 악플들이 달리기 시작함

결국 오스틴이 직접 인터뷰에서 사정을 밝히며

내년 레매 현장엔 함께하고 싶다는 말을 함

'가까웠어요. 그들이 나에게 연락을 줬었고 우리는 대화를

나눴지만 그 당시 필리로 갈 수 없는 아내와의 사정이 있었어요.

하지만 나는 레매가 그립다고 말했어요. 필리는 나에게 언제나

좋은 도시였고, 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내년 레슬매니아는 베가스에서 열려요. 제가 얼마 전 인터뷰

에서 고작 400마일이라고 얘기했었는데 우리가 앉아 있는 여기와

꽤 비슷한 거리기도 하고, 분명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저는 라스 베가스에 있을 테니 그곳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만약 오스틴이 돌아온다면 지금 상황에서 최적의

포지션은 바로 코디 로즈 옆에 있어주는 거 일텐데

진짜 WWE가 역대급 큰 그림 그리고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