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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옥경을 위한 변명_7_혜랑을 떠나는 문옥경을 위한

정갤러(221.145) 2024.12.28 01:08:46
조회 245 추천 13 댓글 4
														

짠내 분량에서 억지로 과거사 무리수 끼워맞춰보고…

이제 마침내 마지막 문옥경의 혜랑에게 했던 작별의 모먼트에 대해 변명해보려고 해.


본방 당시 어떻게들 봤는지 모르겠지만, 난 옥경단이고 혜랑이 몹쓸짓을 했는 것도 맞는데 혜랑이와 이별 모먼트에서

정말 문옥경이 너무……밉다는건 좀 아니고…정말 낯설었어.

뭔가 내가 전혀 처음 보는 문옥경, 안광까지 갈아끼운 문옥경이 나타나서

혜랑이를 사무라이처럼 베어버리는데 와 내가 진짜 다 마상…

이때 입은 트라우마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여


사실 바보와 공주 국극이 너무 짜릿하고 멋있어서 혜랑과 더불어 약간 흥분된 상태로 무대 인사하는거 보면서

아니 문옥경 왜 안나타나??? 화장실 갔나 이러면서 혜랑의 뒤를 따라 깨발랄하게 분장실로 시선을 옮기는데...

아니 근데 문옥경, 태평하게 존잘로 화장을 지우고 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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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 무대 인사 왜 안나온거야…그런데 그 얼굴이 너무 무표정해서 순간 급 깨달았다. 와ㅆ…큰거 오는구나…

정년이에서 한번도 본적 없는 문옥경의 얼굴이었어. 차라리 센세 화라도 내세요 마음이었다. 그 낯짝이 너무....생소해서.



4. 문옥경이 혜랑에게 했던 차가운 말들에 대하여


1) 이 무대는 너와 나만의 것이야. 최고의 공연을 보여줘. 나도 최고의 공연을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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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이미 약간 느낌이 쎄하긴 했는데 그래도 응? 옥경이 마음이 풀렸나? 이런 생각하면서…ㅈㄴ 저 드릴 눈깔에 혹해가지고......

역시 오래된 커플은 저런 난관도 쉽게 이기는구나 하고 순진한 마음으로 드라마를 정주행 했더랬다.

혜랑도 뭔가 석연치 않지만, 찝찝+다행의 얼굴로 옥경의 손을 꽉 잡으며 진짜 내가 다 무대 씹어먹어 주께! 이런 결심을 보여주는 것 같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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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헤어지는 마당에 옥경은 이런 개소리를 시전했을까? 나중에 너무 약이 올랐다…그냥 평소대로 말 안하고 하믄 되지!!!

이거 끝나고 확 떠나버릴 계획을 분명히 가지고 있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기대하게 하냐고?

혜랑이 공연 끝나고 분장실에 들어 와서도 막 들떠서 말하는데…

와나…진짜 사람 개비참하게 만드네 싶어서.


대체 문옥경은 왜 그랬을까? 사람들이 이거보고 복수다, 혜랑을 벌 준거다, 혜랑의 인과응보다라고 했지만,

내가 생각할 때는 옥경이 혜랑을 벌주려고 하는 마음은 없었던 것 같아.

보통 연인관계에서 증오나 벌은 나를 두고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거나 뭐 그럴 때 생기는 마음이지,

사실 혜랑이 옥경에게 가진 연모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잖아.

오히려 옥경의 혜랑에 대한 마음은 실망이나 겁나 질림에 더 가까운데 굳이 복수를 할 필요는 없지.

이건 그냥 옥경 편에서 가장 아름다운 혜랑의 모습을 기억으로 남기고 이별하고 싶은 발로였을거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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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경에게 가장 아름다운 혜랑은 무대에서 국극을 하는 공주 서혜랑이었겠지.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 모습을 기억에 담고 싶었던 거라 생각해.

또한 자기가 혜랑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도 국극 무대 위 왕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겠지.

만약 옥경이 더 가정적인 사람이었다면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저녁식사나 마지막 이별 여행 같은 것을 준비했겠지?

그렇지만 옥경에게는 국극 무대에서 최고의 혜랑을 보는 것,

그리고 최고의 옥경을 보여주는 것이 이별을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임을 알았던거야.


이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오랜 세월을 함께 한 혜랑이 자신 때문에 악랄한 짓을 일삼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기억하면서 떠나고 싶지는 않았을거야.

어쩌면 옥경도 ‘무능한 지아비’라는 대사처럼,

자신을 망가뜨려서까지 옥경을 지켜주려던 혜랑에게 어떤 변화도 일으키지 못한, 무력하고 무능한 자신을 마지막으로 기억하게 하기보다는…

애틋하게 공주를 사랑했던 아름다운 온달장군을 마지막 모습으로 혜랑에게 남겨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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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아.


왜 혜랑이 들뜬 얼굴로 공연이 끝나고 나서 그러잖아. 자기 바보와 공주 공연 끝나면 매란을 떠날거라고…

혜랑이 참 어떤 면에선 순박한 사람인게, 옥경을 한 점 의심없이 믿고 있잖아.

자기가 그렇게 옥경을 실망하게 만든 것을 잘 인지하지 못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마치 부모의 사랑처럼 옥경의 한량없는 사랑을 바라서 그럴지도 모르지.

그리고 혜랑이 정말 옥경을 믿고 있다는게 안쓰럽기도 한게,

당연히 옥경과 함께 다른 국극단을 가든지, 국극단을 만들든지 그런 꿈에 부풀어 있잖아.

그 장면이 뻘하게 웃겨서 으이그…저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생각하는 찰나

바로 문옥경이 하는 말은 그래? 왜? 왜 나한테 말 안했어? 가 아니라

‘알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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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 진짜 고민했자나…어디서 들은겨?? 혜랑이 깜놀해서 알고 있었어?? 하는거 보면 혜랑은 아니고…

어디서 새어나가서 안다고 하기에는 소복이 그런걸 떠들고 다닐 인물은 아니고.

일단 공연 전에는 그런 일이 오히려 새어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쉬쉬 했을텐데.

그래서 나는 이 말을 소복이 직접 옥경에게 했든지, 혹은 소복이 차기 공주를 준비시키라는 은밀한 언질을 도앵에게 하고

도앵이 이를 옥경에게 알렸을 수도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보았어.

어쨌거나 소복 편에서 말이 나갔을 확률이 제일 높지.


사실 소복이 진짜로 혜랑을 쫓아낼 마음이 있었던 거 같지는 않아.

아마 혜랑이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후배들을 괴롭히지 않겠다고 반성하고 약속했더라면

소복도 못이기는 척 받아들이려고 했을거야. 그런 맥락에서 소복이 옥경을 불러서 미리 이야기했을 수도 있을거 같어.


바보와 공주 끝으로 혜랑이는 매란을 떠나게 할 것이다. 새로운 공주역을 물색 중이니 그건 걱정하지마라. (소복은 어느정도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으니)

혜랑이 지금껏 은재 키우랴 국극하랴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으니 좀 쉬게 하고

반성의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기회를 줄지는 그 때 가서 생각해보자.

혜랑이는 자기가 떠나면 너도 떠난다고 생각하더라. 좀 잘 이야기 해봐라.

이럴 수 있었을 거 같아.

(물론 돈빼돌린거는 모르니까ㅜㅜ)


그랬을 때 옥경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 그래 나도 이제 떠나도 되겠네, ㅈㄴ잘되따. 이렇게 생각하고 얼릉 영화관계자랑 계약을 때렸을까?

아니면 자신과 의논도 없이 혜랑이를 쫓아내는 소복에게 화가 났을까? 그래서 혜랑이 나가면 나도 나가, 하면서 떠났던걸까?


사실 사랑하는 사이라면 상식적으로 혜랑한테 가장 먼저 화가 났을 것 같아.

왜 나한테 먼저 얘기 안 했어? 당연히 이 말이 나와야 할 모먼트 아닌가.

그런데 그걸 이미 알던 옥경도 입꾹. 혜랑도 입꾹. 이 머임…

어떻게 저러고 바보와 공주 연습을 하고, 한 지붕 밑에서 밥먹고 지냈을까 싶어서 정말 마음이 그랬다…


난 그 말을 소복에게서 들었을 때 옥경이 엄청 화가 치밀었을 거라고 생각해. 혜랑에게 너무 실망했을 것 같아.

-나는 그렇게 지겨워도 이때까지 꾹 참고 버텼는데, 어떻게 너는 이렇게 쉽게 매란을 떠나니? 라는 마음이 먼저 들었을 것 같아.

물론 제발로 아니고 쫓겨나는거지만.

그런데 국극 부심이 제대로 차있던 혜랑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지.

게다가 옥경이를 쥐락펴락하고 있다고 착각하기에 옥경도 매란에 남아있지 않을거라고 소복에게 큰 소리를 치잖아.

-나는 너를 위해 이 허무함을 견디고 있는데, 넌 왜 매란에 남으려는 1의 노력도 해보지 않니…

옥경은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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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혜랑은 옥경의 흔들리는 마음을 하나도 캐치하지 못한 의외의 둔한 마음의 소유자였는지도 몰라 ㅜㅜ

어떻게 그 지루한 낯짝의 문옥경의 마음을 1도 신경쓰지 않을 수 있지? 이놈의 망사……

사랑을 빙자한 혜랑의 빌런 짓을 옥경이 알면서도 은근히 정면 대결을 하기를 피했다면,

혜랑 역시도 국극이 지겨워 죽으려는 옥경을 보면서도 그냥 저러다 말겠지, 쟤 또 저러네?

이런식으로 진심으로 들어주기를피해왔던 과거에서 온 파국이란 생각도 들어.

병이 시작되었을 때 뿌리를 잘랐어야 했는데, 둘은 서로를 망하게 하는 어떤 요소를 계속 키워오고 있었던거야.


사랑하는 사이에 서로 알려야만 하는 것들이 있잖아. 숨길 것보다는 알릴 것이 훨씬 많지.

이런 중차대한 일을 서로에게 알리지 않고 살아가다니.

게다가 알면서 물어보지 않다니. 그들이 파국에 이른 깊은 골이 마침내 10회, 분장실에서 연쇄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해.


3)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나도 오늘이 마지막이야.

옥경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상 냉정한 낯짝으로 화장을 닦아내며 말하지.


-근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혜랑은 그제서야 분위기를 파악하고 응? 머라고…? 이런 얼굴이 돼.

최고의 무대를 보여달라고 했던 옥경, 그리고 그 부탁에 최선을 다해 화답했던 혜랑.

-와 첫공 완전 성공이네! 옥경이도 너무 멋져. 옥경이도 내 연기에 만족했겠지? 이제 털어놔도 되겠다…옥경이 공연 망칠까봐 얘기 안했는데…

하면서 자기가 매란에서 나가게 되었다는 말을 한 혜랑에게 돌아오는건 그냥 약간의 타박도 아닌 정말 얼음 싸대기였어…

그냥 사람이 어느정도 예상을 하면 덜 아픈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때 쳐맞으면 정말 너무 아픈 것처럼

혜랑의 얼굴이 딱 그것이어서, 이 장면을 보는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혜랑의 입장으로 빨려 들어가.


나도 순간 머리가 뱅글뱅글돌면서 뭐? 상관이 왜 없어? 뭐가 상관이 없지? 왜 상관이 없지? 어떻게 상관이 없을 수가 있냐.

5초전까지 얼굴 부여잡고 눈물 글썽이던 온달이 세상 냉미남처럼 처앉아서 뭐 상관이 없다? 를 시전하고 있다는게 이게 막 내용이 들어오지가 않는거야.

아니, 집은? 차는? 국극은? 은재는? 니 집에 있는 니 옷은? 그리고 우리 관계는?

혜랑의 동공 지진이 곧 나으 동공 지진이었어.


사실 혜랑을 사랑하는 옥경에 대해서는 어디까지 변명할 수 있는지 난 모르겠어.

의 마음 속에 정말 뭐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정말 사랑해서 떠났을 수도 있고, 사랑이 식어서 떠났을 수도 있지.

사랑해서 더 차갑게 대했을 수도 있고, 정말 식어서 차가운 걸수도 있고. 그걸 누가 알겠어?

그렇지만 정말 이건 옥경본 연기의 백미라 볼 수 있는데, 그 온도 차.

그 온도 차가 정말 넘사라서 보는 사람들도 아이고…헤어졌구나 안타깝네 이게 아니라.

순간 그 감정에 확 빨려들어가면서 말잇못이 된거 같아.

순간적으로 모두 함께 혜랑의 길을 걸음..


여기서 연출의 백미라고 볼 수 있는 건, 옥경이 화장을 지우는 장면이란 생각이 들어. 얼굴에 남은 모든 분장을 지워내듯,

자기 삶에서 국극을 지워버리는 것을 상징하는 것 같기도 하고,

랑 때문에 어느정도 눌러왔던 자기의 본모습을 드러내면서 바람같은 예술가,

누군가에게 정착할 수 없는 본래의 문옥경으로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을 아주 잘 살린 연출이란 생각이 들었어.

추가로 놀란건 다 닦아도 잘생김…….나원참…

그래서 얼굴에 남은 클렌징 크림 번쩍이는 것까지 웬지 되게 잘 어울리는 그런 장면이었어.


-나도 오늘이 마지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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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경은 혜랑에게도, 소복에게도, 매란즈나 휀걸들에게도 자기의 마지막이 언제인지 예고하지 않아. 그냥 내가 정한 날이 그 날인겨...

뭔가 문옥경을 계속 보고싶은 그 마음 하나 때문에 런옥경을 원망하며 그가 떠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마치 오랫동안 묶여있던 야생 동물이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는 그런 느낌을 주긴 하더라. 자꾸 보니까.

오히려 정년이에게 다정했던 문옥경, 뭔가 어른스럽게 후배들을 양성하는 문옥경은 집토끼처럼 길들여진 문옥경이고 원래는

짐승 가죽 떨쳐 입고 휙 제 갈길 가는 문옥경이 원래 문옥경이었나?

그래서 그렇게 바람처럼 떠나버리는 문옥경을 보내줘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지금에서는 좀 드네.

내가 문옥경에게 바랐던 것도 혜랑이나 소복을 넘지 못했던 거 같아서.

옥경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아니 근데 이 와중에 저 가죽 착장은 또 웬 존멋이냐고..........이 출구없는 여자야.

그리고 난 이 시점에서 생각해. 저 때 메이킹을 아예 안 찍었나바 ㅅㅂ........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까지 안 줄 수 있어???

혹시 날려 먹었나??? 포에에도, 메이킹에도, 그 흔한 짤 하나 없고 그저 옥경본 매니저님 올려주신 이 사진 한장 붙들고

아주 끓여먹고 고아먹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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