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옥경혜랑 망상 모음1

데친뽀삐(114.207) 2024.12.08 16:21:33
조회 835 추천 23 댓글 9
														

끄적인거 모아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내가 원하는 결말

티비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있는 매란단원들


- 봤어?????? 어땠어??? 어???

- 옥경선배 5분이나 나왔으려나~~


- 야 선배는 무슨 얼어죽을 선배. 문옥경 때문에 우리 국극단들 다 망할 뻔한거 까먹었어???

어떻게 첫공연 끝나자마자 도망을 가냐 정년이 영서가 있었길 망정이지

어휴 그때만 생각하면 나는 아직도 치가 떨린다 치가 떨려


- 단장님이랑 혜랑 선배 피해 입은 건 말도 못허지

- 혜랑 선배 집 팔아서 돈 대주고 이제는 연기도 그만두고 단원들 가르치고 계시잖아 아 우리 불쌍한 공주님


- 근데 늬들도 다 봤지?? 둘 중 하나 목 부러지기전에 다른 사람들은 절대 왕자 공주역은 꿈도 못꿨을 꺼야

정말 최고였어 그 날 두 사람의 바보와 공주 연기는. 그래서 더 미운거야 문옥경이..


- 아니 그렇게 나갔으면 잘되기라도 하던가.

서둘러 나가길래 뭔 대단한 계약인가 했는데 주연도 아니고 조연배우 자리였다며

명색이 국극의 황태자였던 사람이 영화판에서는 촛대 역할이나 하고 있고 말이야


- 근데 새롭긴 하더라 문옥경이 작은 역할을 할 줄은 못했는데

- 맞아맞아 평생 왕자님만 할 줄 알았어

- 나 같으면 창피해서 얼굴도 못들고 다니겠다 벌 받은거야 벌

- 야야 고만!! 저기 호랑이 선배 오신다 얼른 들어가자


멀리서 걸어오는 혜랑을 보고 단원들 하나 둘 자리를 떠난다




++++

혜랑은 오늘도 영화 보고 오는 길 (n차 관람!)


많지않은 분량이라 몇 번을 봐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눈에 담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그러고보니 옥경의 조연연기를 본 게 언제였더라


문득 소복단장이 몽룡역할을 맡았을 때

지나가던 행인이 방자가 왜 비단옷 입고 사랑가를 부르고 있냐고 호통쳤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하긴 옥경이 널 누가 방자라 생각하겠니- 하던 소복단장


아- 사진 한 장 남겨두진 못했지만 잊고 싶지 않은 추억들


무대 위 옥경이 나만 바라봐주고 어루만져주었던 그 달콤함에 취해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을 저질렀고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옥경은 내곁에 없었다. 모두 내 탓이야 

참회하는 마음으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그것만으론 내 모든 죄를 씻을 수 없을 것 같아.



혜랑의 코끝이 또 한 번 찡해진다




++++


매몰차게 돌아서긴 했지만 옥경이 모질지는 못한 사람이라

이따금씩 은재를 데리고 가 좋은 시간을 보내고 데려다주었었는데 오늘은 은재가 피곤했는지 차에서 긴잠이 들었다


옥경이 은재를 안아다가 방에다 눕혀만놓고 바로 나가겠다는 걸 극구 말리고

은재가 깰 때까지 잠시 차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옥경이는 집에 들어오면 안돼 내 집에는 아직 우리 사진들로 가득하니까)


옥경이 혜랑을 본 건 실로 오랜만이었다 그것도 이렇게 가까이서.


5시에 은재 데리러 갈께- ...응- 하는 간단한 통화만 했을뿐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


길었던 머리는 한껏 짧아져 있었고

한줌밖에 안되겠다고 놀렸던 혜랑의 허리는 이제 반줌은 남았나 싶을 정도로 많이 야위어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미워하는 감정보다 미안한 감정이 커져만 간다 

처음엔 혜랑을 책망했지만 되돌려보면 모두가 내 잘못이었다


내가 국극에 마음이 떴다는 핑계로 밖으로 나돌던 때였나 혜랑이 극에 집착하기 시작했던 게


니가 니 친구 만나는 시간 절반만 우리한테 내어줘도 되잖아 -알겠어 -정말? 약속한거다 헤헤

하며 웃음 짓던 혜랑의 얼굴이 떠올라 몇 날 며칠을 잠을 설친 밤도 있었다


미안해/ 상처줘서 미안해/ 아프게 해서 미안해/ 내가 널 외롭게 만들었어 미안해? 

용서를 구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몰라 할 수 없었다(너무 큰 상처를 줬어)


무거운 공기와 불규칙한 숨소리로 가득하던 차 안. 불편해

바깥공기나 쐬러 갔다와야겠다 일어서던 그때



- ...영화 잘봤어

- ..그 작은 배역 하나 하겠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다니 내꼴이 좀 우습지?

- 아니. 가진거 다 내려놓고 밑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거 옥경이 너답다 생각했어 다음 영화는? 배역이 뭐야?

- 사극의 나인 역할인데 캐릭터 해석에 조금 애를 먹고있어

- 어느 부분이??



옥경이 조곤조곤 얘기하고 혜랑은 가만히 들어주다 의견을 주고 받는다

(정년이 영서 같은 라이벌 관계는 아니지만 혜랑이 곁에 있어 서로 의지하며 최고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었단걸 왜 몰랐을까)

그렇게 10분이 1시간이 되고 2시간이 되고 신선 도끼 자루가 썩어 날만 남을 때 즈음 동이 트기 시작했고,


은재가 엄마아............ 하고 눈을 비비며 일어나 두 사람의 긴 대화가 끝이 났다


- 운전 조심해

- 도착하면 전화할께

- 응 잘 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반쯤 열린 차창문 사이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때문인가

옥경의 가슴이 터질 듯 두근대기 시작했다


옥경의 새로운 도파민 = 다시, 혜랑




1.

- 야야야 저기 혜랑 선배 지나가신다

- 요즘 행복한 일 있으신가 저렇게 활짝 웃는 모습 되게 오랜만이다

- 그러게~정말 오랜만이네 예전 옥경선배랑 있을때 저렇게 웃고 다녔었는데 ㅎㅎ 

- 혹..시...?

- 왠 혹시?? 설마~~

- 에이~~... 또??? 설마~ 아니겠지

- ㅎ0ㅎ



2.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오늘의 늬우스

저주 받은 걸작《바보와 공주》의 두 주역 문옥경 서혜랑 다시 만나나?

익명의 제보를 받아 수일을 잠복한 결과. 서울 모처에 있는 서로의 집을 제 집 드나들 듯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3.

은재(7세) : 자는 척 한건데 동이 틀 때까지 얘기할 줄은 몰랐다

너무 지루해서 중간에 하품이 나오려고 했지만 엄마가 밤마다 울던 모습을 떠올리며 꾹참았다



4.

"그래 우리 헤어져!!!", "왜에~~~?? 잘 있으라면서요" 그 날 이후 갑과 을이 뒤바꼈다

《을의 연애》개.봉.박.두


내가 원하는 결말은 옥경혜랑의 해피엔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6 국제극장 분장실. 밤

옥경 : 햬랑아, 오늘 네 연기 최고였어.


옥경, 혜랑에게 입맞춤한다.

사랑도, 열정도, 애증도 사라지고 그저

약간의 연민만 남은 마지막 작별의 입맞춤.


닿았던 입을 떼는 순간 혜랑이 두 팔로 등을 감아 강하게 끌어당겼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으로 입술을 헤집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방금 전 옥경이 제가 무슨 말을 내뱉었는지도 잊어버릴만큼의 농염한 키스

한창 달아올랐을 때 옥경을 밀어내며 흐트러진 옷 매무새를 정리하는 혜랑

(뭔데 갑자기)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옥경에게


- 안돼 여기선.

집으로 가자 라고 얘기하는 혜랑


그 날 새벽

담담한 척했지만 사실 헤어짐이 두려웠던 공주님. 옥경이를 등지고 돌아누워 몰래 숨죽여 우는 모습이 보고 싶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넌 정말 쓰레기야

"잘있어 공주님" 하고 평생 안볼 사람처럼 모질게 떠나고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나타나서-

지금 뭐하자는거야 너.


- 넌 정말 쓰레기야


- 알아


- 그렇게 쳐다보지마 그렇게 웃지도 말고 차라리 변명이라도 해

울면서 무릎 꿇고 애원해보라고


7bf3da36e2f206a26d81f6e14285716b


옥경이 조심스레 내 볼을 감싸쥐며 다가온다


-옥경이 너는 정말..


왜 항상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걸까 이건 너무 불공평해



78f3da36e2f206a26d81f6e346877d64


두 눈을 감으며 혜랑은 생각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집착하는 여친 떼어내는 법

서울모처 김모씨의 자택

사뭇 진지한 표정의 옥경과 친구들이 앉아있다


- 집착하는 여친 떼어내는 법을 알려달라고??? 누구?? 설마 혜랑씨는 아니겠지??

맞다고?? 니 앞에서 할 소린 아니지만 얼굴 예뻐 몸매 좋아 실력 출중해 도도해.

서울 바닥에 마음속으로 혜랑씨 안품어 본 사내가 있을까. 그런데 떼어내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으이그 이 복에 겨운 놈


- 얼굴 예쁘고 몸매 좋고 실력 출중하고 도도하면서도 다정한데 애교까지 넘치면 뭐해 집착을 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말해줘봐


(- 뭐지 이 찜찜한 기분은) 큰 돈 빌려달라고 해

- 그건 안통할꺼야 혜랑이가 내 자금사정 다 알고 있어서.


- 그럼 '눈눈이이' 라고 너도 집착해

친구들도 못 만나게하고 밖에도 못 나가게 하고

- 알잖아 혜랑이는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텐 관심이 없는거. 집에서 꽂꽂이, 책만 읽는데...

- 그럼 화초에 물 제 때 준 거 맞는지 계속 전화해

- ㅡㅡ++


- 그런 것치곤 밖에 잘 돌아다니는 거 아냐? 내가 혜랑씨여도 그랬을 것 같은데?

너 올해만해도 열애설 터진 게 몇 건이냐. 혜랑씨가 성불이지 나 같았으면 발모가지를 아주 그냥


- 난 정말 억울해. 그리고 그건 그냥 걔들이 따라다닌거야

- (이구동성으로)혜랑씨 성불맞네 혜랑씨를 놔줘라 이 악마야


- 그건 안돼.

- 뭐야 떼어내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놔달라는건 왜 안돼?

- 아무튼. 안돼 (떼어낸다고 하는 것도 사실 뻥이였어)



옥경이 그러고선 고개를 돌려 시계를 보더니 

- 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다음에 얘기하자. 나 먼저 간다- 며 가죽점퍼 걸치고 쏜살같이 나가버린다


- 얘기 하다말고 어디가 문옥경!! 저거저거. 와서 또 혜랑씨 얘기만 한보따리 하고 가지

- 이쁘게 봐주자~ 소리하는 스승 따라서 바람 따라 강 따라 정처없이 떠돌던 소리꾼이

저렇게 한곳에 오래 머물러 있는 이유가 뭐겠어. 사랑 때문이지.

혜랑씨는 저 놈, 저 속을 알려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역시 우리 혜랑이 안자고 나를 기다렸구나-


7cf3da36e2f206a26d81f6e04e817768


가죽점퍼 벗지도 않고 바로 혜랑에게 가서 입술에 쪼옥- 쪽쪽쪽 소리나게 입 맞춘 뒤 무릎 위로 발라당. 대자로 누워버린다.

하아 좋다~ 하다가. 아! 맞다 점심에 우리 싸웠었지? 나는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인걸로 하자


79f3da36e2f206a26d81f6e642867465


표정관리 표정관리. 미간에 인상 팍 쓰고



7ff3da36e2f206a26d81f6ed4481736b


혜랑이 읽고 있던 대본집을 내려놓고 손으로는 옥경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는데

얼굴은 먼가 뾰로통하다



7ef3da36e2f206a26d81f6e04085706f


- 또 그 친구들 만난거야?

너 그 친구들 자꾸 만나는거 나싫어. 그 친구들만 만나고오면 너 며칠씩 들뜬 사람처럼 굴잖아.

그 친구들이랑 있으면 뭐가 그렇게 재밌는데? .........같이 아편이라도 해??


- 아편은 무슨. 아편 안하겠다고 너한테 맹세한지가 벌써 몇 년인데. 날 못 믿어?



살짝 발끈한 옥경에게

그게 아니라. 넌 네가 뭘하고 다니는지 나한테 말을 안해주잖아.

화가나서 나도 모르게 심한 말이 나왔어... 미안해.. 널 못 믿는 건 아니야.. 라고 말끝을 흐리는 혜랑



- 허..참. 아편보다 더 재밌는 거 하고 왔어

- 응?? 그런게 있어?? 그게 뭔데??



(아편보다 재밌는거?? 혜랑이 니 얘기)

- 그건 비밀이야.


참으려고 하지만 역부족. 새어나오는 옥경의 웃음



왕자는 끝까지 인어공주가 자기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르는 거니까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1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18710 약속 [9] 정갤러(218.236) 24.12.09 783 19
18709 방자전 정년쭈 허그 [6] ㅇㅇ(58.121) 24.12.09 562 13
18708 나원참 글씨가 뭐라고 [10] 정갤러(221.145) 24.12.09 742 24
18707 8화 오디숀 [6] 정갤러(218.236) 24.12.09 409 23
18704 이쯤 되면 정년갤은 안 들어올만한데 [5] ㅇㅇ(58.121) 24.12.09 393 10
18703 혜랑이가 원한건 뭐였을까 생각이 들었음 [2] 정갤러(118.235) 24.12.09 358 22
18702 여기 망령들 블레 나오면 개같이 부활 [10] 정갤러(211.220) 24.12.09 830 9
18701 은재인스타 종방연 [25] ㅇㅇ(211.207) 24.12.09 1045 34
18700 내가 진짜 진지하게 생각해봤거든? [18] 정갤러(221.145) 24.12.09 869 27
18699 옥모닝에 부쳐 옥혜 뽀뽀씬은 [13] ㅇㅇ(49.163) 24.12.09 799 25
18698 뭐 세상 사는게 재미가 없다구? [9] 정갤러(221.145) 24.12.09 597 20
18695 됐다 우리의 왕자가 있다 [3] ㅇㅇ(223.39) 24.12.09 404 27
18694 옥모닝 [2] 옥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203 5
18693 정년이 대본 ㅇㅇ(222.109) 24.12.09 238 1
18692 장영규 음악감독님 진짜 대단하신거같음 [10] ㅇㅇ(223.39) 24.12.09 569 23
18689 챗지피티가 해석하는 주란이의 감정 [5] 정갤러(118.235) 24.12.09 402 16
18688 정쭈 투표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 [3] 정갤러(118.235) 24.12.08 322 4
18687 메이킹에서 더 행복한 왕자님과 공주님 [9] 정갤러(221.145) 24.12.08 665 22
18685 편집본 보다가 또 슬퍼짐 [3] ㅇㅇ(115.22) 24.12.08 268 1
18684 정년x옥경 장꾸 모먼트 [4] 정갤러(221.145) 24.12.08 462 14
18683 조연 캐스팅 비하인드 썰 봤냐? [4] 정갤러(221.145) 24.12.08 747 10
18682 입덕가이드 영상 나 왜 첨봄? [10] 정갤러(221.145) 24.12.08 738 23
18681 할당량 초과로 편집본 다운 안되는 갤러들 [16] 정갤러(118.44) 24.12.08 910 21
18679 다음주에 블레 선입금 열리면 좋겠다 [7] ㅇㅇ(223.39) 24.12.08 256 1
18678 정쭈 합짤 이거 봄?? [8] ㅇㅇ(121.147) 24.12.08 864 16
18677 감독들은 셔츠푼 옥경본이 좋은가 봉가 [8] ㅇㅇ(223.39) 24.12.08 740 21
18676 영서본 눈이 반짝거려 [3] ㅇㅇ(223.39) 24.12.08 436 5
18674 편집본 갤러야 ㄹㅇ복받아라 [2] ㅇㅇ(58.121) 24.12.08 432 11
18673 옥경 영서 부채 [5] ㅇㅇ(211.207) 24.12.08 428 23
옥경혜랑 망상 모음1 [9] 데친뽀삐(114.207) 24.12.08 835 23
18671 정쭈 편집본 드라이브 링크 [31] 정갤러(39.125) 24.12.08 1438 37
18670 분량이 의외로 많네 [3] 정갤러(218.236) 24.12.08 609 9
18669 매란즈 사인회를 핥아본 결과 내린 결론 [4] 정갤러(221.145) 24.12.08 565 31
18665 드러운말 듣기 싫엇!!! 정갤러(106.101) 24.12.08 332 2
18664 니들 뭐하냐 정갤러(59.132) 24.12.08 182 0
18663 정년이 오프닝 짤 [20] 정갤러(221.145) 24.12.08 825 12
18662 정년이 미술 감독님 [2] 정갤러(221.145) 24.12.08 416 6
18661 AI가 쪄준 포스터짤 [6] 정갤러(221.145) 24.12.08 560 22
18660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 [10] 옥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780 18
18659 드라마 소품은 어케 됨? [6] 정갤러(211.195) 24.12.08 431 7
18658 드라마 끝나서 대중한테 회자될게 없는데 [3] 정갤러(221.145) 24.12.08 421 4
18657 옥경혜랑 프리퀄 망상을 해보자 [7] 정갤러(211.243) 24.12.08 357 19
18656 옥모닝 [8] 옥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280 10
18655 옥경혜랑 [1] 옥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292 28
18654 옥경 메이킹 질문.... [3] 정갤러(180.70) 24.12.08 351 1
18653 3시간이란 소리 듣고 ㅈㄴ 뭉클함 [6] ㅇㅇ(39.7) 24.12.08 638 6
18652 블레에 국극 촬영한거 다 넣어줬으면 [4] 정갤러(211.243) 24.12.07 317 9
18651 블레 코멘 있으면 진짜 재밌을거같다 [5] ㅇㅇ(223.39) 24.12.07 362 5
18650 정년주란 갈수록 눈물파티 [4] ㅇㅇ(58.121) 24.12.07 558 12
18649 생 이별을 해놓으니 애들이 다 죽어가 ㅠ [13] 정갤러(218.236) 24.12.07 877 13
뉴스 소송도 못 막는다…뉴진스→엔제이지, 팀명·음악·스타일 다 바꾸고 3월 컴백 [종합] 디시트렌드 02.0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