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안 읽으니까 따로 정리함


영서와 영서 엄마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지만
주란의 선택을 설명하는 역할도 한다.
음악을 하고 싶었고 결혼을 원치 않았던 주란,
결혼이 하고 싶었고 음악을 원치 않았던 영서 언니
-> “음악 = 직업 = 꿈”이 모두가 원하는 행복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행복인 것이다.
원치 않는 것을 해야만 하는 것이 불행인 것이다.
꿈을 포기하고 결혼을 택하는 주란,
음악을 버리고 결혼을 택하는 영서 언니
-> 주란은  꿈을 포기하기를 강요받으며 살았고
영서언니는 꿈을 꾸며 살기를 강요받으며 살았다.
이 대조적인 삶의 궤적을 보여주면서,
주란이가 결혼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는거야.

= 그저 주란이가 유약한 인간이어서 그런 선택을 한게 아니다. 그런 선택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


주란이가 결혼하는 것부터가 잘못 됐다, 우리가 다큐보거 싶댔냐? <- 이건 뭐 개인의 취향이니까 인정, 나도 그렇고
근데 주란이 결혼 선택한 서사 이후에 대조적인 영서 언니를 등장 시켰는데 이게 아무 의미없는 장면이다? < 이해력이 낮거나 말꼬리 잡고 싶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