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저 문제가 임용 킬러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문 듣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저 문제만 보고 '하 임용 껌이네ㅋㅋ 이런 것도 못풀고 어렵다한거임?ㅋㅋㅋ현타오네;;'라고 생각할 교대생 상상하니 내가 다 부끄럽다ㅋㅋㅋㅋㅋ

참고로 저 문제는 이번 임용 친 임고생들도 풀면서 '교수가 미친거 아니야? 이따구로 내면 어떡해?', '내가 문제 잘 본 게 맞나? 이렇게 쉽게 낸다고ㅅㅂ?' 같은 반응이었다.

거진 1년간 과학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온 임고생들 농락한 수준임.. 과학(각론+기본이론,교육론+교육과정 문서)에서 과학 각론만 p.800가 넘는 분량 외우려고 10번씩 회독했는데 저딴 문제를 냈으니 푼 사람 입장에서도 ㅈㄴ현타온 문제임. 임용 역대 제일 쉬운 문제 중 하나로, 그냥 제발 틀리지말고 1점이라도 꼭 가져가!! 하며 입 앞까지 떠먹여주려고 노력한 문제라는 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ㅋㅋㅋㅋ 그래도 너네보다 입결 높을 때 들어온 n수생들, 현직들 대거 포함되어서 시험쳤는데 저딴 문제가 임용 킬러라고 생각하는 거임?ㅋㅋㅋ조금만 생각해봐도 이상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음.

그리고 임용은 난이도를 다 떠나서 범위가 ㅈㄴ 문제임
과목만 국,수,사,과,영,음,미,체,실,도,총창,통합 12개에
각각의 과목이 각론+교육과정문서+기본이론,교육론으로 다시 나눠진다. 그중 과학 각론만해도 양이 p.800가 넘는거고

임용에 대해서 뭘 쓸거면 좀 제대로 알아보고 글쓰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