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스 작중에선 되게 반성하는 캐릭터로 나오긴하는데, 난 인간 죽여놓고 별로 죄책감도 없는 인물인 거 같음.


일단 배경인 지하세계로 가는 입구는 동굴이기도 하고, 살아서 돌아오지 못한다는 전설도 있는 만큼 어린애들 뿐만 아니라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도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음. 그러나 이들에 대한 흔적은 본적이 없음…
근데 이거랑 알피스랑 무슨 상관이냐? 불살루트에서 의지를 추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고 함. 언다인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의지는 인간의 영혼이 갖는 힘임. 그리고 의지 덕분에 인간 영혼이 신체를 빠져나와도 버틸 수 있음. 그럼 실험에 사용된 영혼은 의지를 추출당했으니 형체를 유지하지 못할 거니까 실험에 사용된 영혼은 떨어진 아이들의 것은 아님. 그리고 의지 추출 실험을 한두번 진행한 건 아닐텐데, 그 실험들에 사용된 영혼은 누구의 것일까?
그리고 애초에, 되게 본격적으로 알피스는 인간을 죽이려고 했었음. 카메라 설치해놓고 감시하고, 인간 영혼을 취하는 목적으로 메타톤도 만들고… 그럼 꽤 많은 인간을 죽였을 텐데, 별다른 죄책감 없이 프리스크랑 친구먹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임.

그렇게 생각해보면… 썩… 착한 건 아닌 거 같음…
물론 뇌피셜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