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Tears in the rain임

원본은 아마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라와있을텐데, 나는 이 버전을 좋아해서 이 버전으로 들고 왔음
It's Raining Somewhere Else 같이 진지한 대화를 하는 샌즈 브금에 메갈로바니아를 리믹스한 느낌
아마 제작자의 의도는 노말루트에서 주인공에게 실망한 샌즈와 전투하는 느낌을 내려고 했던 것 같음
파피루스를 죽인 이후로 행적을 감추기 때문에 노말루트에 샌즈와의 전투는 충분히 개연성 있다고 생각함

두번째는 SOUL Ablaze임

노래가 두개로 나뉘어져 있지만 사실 뿌리는 같음
ts 언더스왑은 그냥 언더스왑이 아니라 성격만 유지하고 역할만 바꾼 언더스왑임
토리엘과 아스고어의 역할이 바뀐거라서 토리엘의 heartache를 ASGORE와 합친 노래인데
역할만 바뀐거다 보니 아스고어가 폐허의 관리자임에도 주인공을 가로막을 때 삼지창을 쓰기도 함
초반에 익숙한 음이 나는데, 아스고어를 처음 만날 때 들리는 Small Shock를 어레인지 해서 넣은거
노말루트나 불살루트에선 슬픈 느낌이 나는데, 몰살루트에선 영웅적으로 들리는 음악이라서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