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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의 상품화가 싫으면 스테파 출연 안하면 될 일이잖아모바일에서 작성

스테파(223.38) 2025.01.04 04:05:28
조회 2317 추천 88 댓글 24

스테파로 인해 무용의 인식이나 접근성이 좋아진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무용수 입장에서 스테파 프로그램의 시스템이나 룰 그외 부차적인 요소들이 마음에 안들 수는 있음. 하지만 그러면 스테파에 참여 안하고 본인 자리에서 본인의 공연과 예술을 하면 되는 거임. 아무도 뭐라 안함. 스테파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은 예술이나 공연을 못하게 되는 건 아니잖아?
근데 스테파로 인해 무용의 예술성이 훼손되고 무용이 상품화되고 있어서 싫다?

스우파 때 핑핑단이라고 들어본 적 있지? 팝핑을 왜 팝핀이라고 쓰냐고 스트릿문화를 훼손하고 대중에게 잘못된 정보가 알려지고 어쩌고 하면서 수많은 댄서들이 스우파 출연한 한 댄서를 단체 저격했음. 정작 그 댄서는 다른 댄서들 위해서 앞길 열어준다고 했는데도 싸불당함.

그후 대중들은 스우파 출연한 댄서들만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오히려 댄서씬에 거부감만 생겼지.

나는 그 사람들이 진짜 팝핑을 팝핀으로 써서 분노했다고는 절대 생각 안함. 걍 질투와 열등감에 미쳐버려서 트집 하나 잡아서 단체저격질했다고밖엔 생각 안듦.

그냥 본인이 수혜 못 본 게 배아픈데 그딴 이유로 비난하면 본인 스스로 생각해도 찌질하잖아. 인기 끈 게 마음에 안드는데 적당한 이유를 대고 욕하고 싶었던 거지.

마침 건수 하나 잡아서 자기가 더 잘 안다는 우월의식에 쩔어서 문화를 훼손했다 어쩌고 하면서 싸불한 거라고 봄.

그러면서도 스우파로 인해 댄서라는 직업이 조명받으면서 본인 직업에 어떠한 우월의식이라도 생긴건지 "댄서 아닌 일반인이면 조용히 해라"식의 표현을 쓰기도 해서 더 논란이었음.

나는 무용의 상품화가 싫다고 스테파 관해서 어쩌고 하는 사람들도 일종의 그런 마음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해. 본인은 모르고 있을지 몰라도.

스테파로 무용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기 직업도 특별하게 느껴지고 하는 거 뭐 이상한 일은 아닌데, 스테파 갤에 글 쓰면서 무물받는다 어쩌고 하며 사람들 관심은 즐기면서 무용의 상품화는 싫다? 이건 무슨 심보지?

스테파 무용수들 자기 커리어 걸고 몸 갈아가면서 각오하고 서바이벌 나온 건데 스테파가 상품화 같아서 싫으면 그 사람들은 다 무용 상품화에 앞장선 사람들임?

자기들끼리 수군덕거리며 이제 뇌절해서 대중들에게 문화가 잘못 알려지고 있다 무용의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 이런 노선으로 가면 핑핑단 노선 탈지도 모른다고 봄

근데 아마 스트릿댄서씬이랑은 달라서 뭐 대놓고 저격하진 않겠지. 하지만 벌써 주변 무용수들 사이에서 스테파는 상품화같아서 싫다 어쩌고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부터가 ㄷㄷ하네.

이제 거기서 더 가면 스테파 나온 무용수들도 못마땅하게 보기 시작하겠지.

결론은 스테파가 상품화 같아서 싫으면 본인이 출연안하고 본인 예술하면 되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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