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부끄럽긴 한데 나 스테파 보기 전에는 아예 예체능과 반대쪽 길을 걸어서 무용은 하나도 몰랐거든ㅋㅋ 심지어 발레도 용어 한개도 몰랐음 피루엣 정도만 들어봤다였지... 최수진 발 사진 이미지가 강해서 발레는 고통이구나 이느낌ㅋㅋㅋ
서포터같은거 입는줄도 몰랐고 남자 발레리노는 더 초면이었음

근데 우연히 스테파 보고 1화때 가브리올 시스 시저 막 테크닉이 남발하는데 거기서 딱 감겨버림 난생 처음 보는 용어들이 막 나오고 묭수들 막 날라당기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

그렇게 와 남자발레 엄청 멋있구나 했는데 한무도 막 구르고 날아다니는거보고 너무 놀랬음 당연히 한무도 잘 몰라서
약간 민속춤을 생각했었는데 춤선도 개성있게 너무 아름답고 테크닉은 화려하고또 근데 이름이 머릿사위 이런거라 엄청 한국적이라 좋더라ㅋㅋㅋ

현무는 현무 전공한 돌들이 몇 있어서 그런가 나한텐 그나마 이미지가 좀 부드럽고? 유한 느낌이었는데(돌이켜보면 한국무용 느낌이 내가 생각한 현무였던듯ㅋㅋ)
예상 외로 세고 강렬한 테크닉이 많아서 신기했음 다들 마르고 얇은 느낌일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발레였고 현대가 오히려 다들 우락부락하더라

근데 인천콘 일주일도 안남은 지금은 세장르 테크닉을 다 섭렵하고 있다..ㅋㅋㅋㅜㅠ 약간 전생같네 이런거 보면 엠넷이 무용수들 대중에 조금이나마 알리는데에는 일조했다는 생각이 듦 근데 편집은 좀 바꿔야겠지만


띠니들은 원래 무용에 관심있어서 이 프로 보게된건지 아님 나처럼 걍 문외한인데 첨 알게된건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