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1,2등이 남자고

내가 말하는 여학생은 3등이라 여자중 1등이었음

근데 얘가 남자들이랑 교류가 많지않고

수업 성실히듣고 공부하던 애였음

미모도 어느정도 되서 좋아하던 남학생도 있었음

남녀합반에서 얘가 나는 물론 남자들하고 교류가 없어서

나도 그냥 공부잘하고 어느정도 이쁜애로 알았는데

여름방학 앞두기전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걸더라

사물함 아래에 위치해있으니까 힘들지라며

되게 예상치 못하게 말을걸더라

남자들하고 전혀 대화를 나누던 애가 아니라서 당황했고

목소리가 상냥하고 친절한식으로 나한테 말을 걸었음

순간 공부 착실히하는 바르고 미모되는 애가 말을걸어서 심장이 쿵쾅거리더라

그 이후에도 그애가 나보고 어디사냐고 물었고

수학문제 이거 풀줄아냐고 물어봤었음

그리고 수학,영어는 수준별 이동수업이었는데

그애가 내 주위에 앉으려고 했음

내 뒤나

내 옆분단 옆자리에 앉았음

이애가 나한테 호감이있는것처럼 느껴졌고

남자로서 나한테 호감을 가진거같다는 느낌을 받았음

근데 얘가 나한테만 호감을 가진게 아니라

이과전교1등 남학생,학교마라톤 1등하는 달리기잘하는,운동잘하는 남학생

자기랑 고1때 같은반이었던 주먹쎈 남학생들한테도 관심을 보이고 대화를 나누더라

그리고 나에대해선 그애 친구랑 하는 이야기를 얼핏들은거 같았는데

나보고 잘생겼다고 하는거 같았음

그럼 그애는 나를 얼굴로 판단해서

말을걸었고 내 근처에 계속 오려고 했던건데

그건 기분이 좋았음

그애가 여자로서 판단하길 내얼굴이 제일 괜찮다고 생각해서

나한테 계속 말걸고

내주위에 온거잖슴?

뭔가 우두머리 여자에게 얼굴로 선택받은 느낌이 들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