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5분남기고 후다닥 튀어나와 바로 송도로 출발하였으나 비오는 금요일 송도로가는길은 너무나도 멀고 쉬운게 아니였던지라

겨우겨우 도착해서 대한 민국 만세 와 매니져님을 만나 오랜만에 인사하고

바로 돌아오는바람에 사진도 3장뿐이고 많은 소식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져 너무나도 오랜만에 만나는 대한이 민국이 만세라서 그냥 그것만으로도 반갑고 기뻤어요..

삼둥이가 있는곳에는 그 주위에 동생들이 엄청 모여있어서 우와 삼둥이가 인싸네~~ 하며 감탄했던거랑

키나 너무너무 커져서 이제는 살짝 저를 아래로 내려다보는 삼둥이에게 헉~!!하며 놀랐었다는거랑

대한이는 손가락을 농구 하다가 삐었다는 말을 하며 씨익 웃는데 ...

그 웃는 모습을 우리삼둥이팬이모님들도 봤으면 정말 좋았겠다 하며 아쉬워했던거랑..

앉아있다가 저에게 앉으라며 의자를 양보하던 밍구기였었다는거랑~

대한 민국 만세가 공부도 잘하지만 세명 모두 그림을 정말 잘그린다며 매니져님이 자랑하던거랑

겨울방학에는 스키를 배우는데 민국이는 어지간한어른보다 잘탄다고 혼자만 상급반이라고 하더 소식이랑

엄마아빠가 용돈을 안주셔서 슬프다는 밍구기의 한숨섞인 한탄(?)이 있었다는 소식정도?? 만 듣고왔어요 ㅎㅎ

아~ 숲유치원다닐때 만세 여자친구랑 반갑게 인사하는 만세를 보면서.. 만세야~ 너 여자친구 얼굴보는구나~~ 했다는거랑 ㅋㅋ

다행스럽게도 비가 그쳐서 행사에 오신분들도 많았고 그중에서도 동생들과 잘 놀아주며 즐거워하는

대한이 민국이 만세를 보고와서 짧게나마 소식 전합니다.

갑자기 너무너무 추워졌어요~ 우리삼둥이이모님들 감기조심하시고 편한 주말 보내자요!!!

(사진은 대한이 민국이 만세의 동의를 얻어 찍었고 공개해도된다고해서 올립니다.

사진찍는건 아직도 싫어한다고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