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고맙고 감사한 능력자 금소니 팥죽 이몽님 작품들과

막짤도 여기 슈갤에서 감사히 줍줍

울 대한이 아우들이랑 지금도 축구교실 댜니니?

드디어 이틀 모자란 대장정의 월드컵이 막을 내렸댜니

비록 우리나라는 16강에 그쳐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대반전의 드라마를 펼치며 16강 열차에 올라탔던

그 감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ㅋ

대한이는 아직 어리다면 어려서 월드컵에 그닥 관심이 없었으려나?

실은 이몽이도 그렇게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닌데

거의 기대를 않고 있다가 16강에 올라서 그 감격이 매우 컸었고

그후 또 관심 끊고 있다가 결승에 올라온 두 나라 중 한 나라가

너희랑 인연이 아주 깊은, 너희가 일년 넘게 살다온 나라여서

이왕이면 그 나라가 우승하기를 2연승에 꼭 성공하기를 바랬었는데

준우승에 그쳐서 좀 아쉽기는 했다만 뭐 그렇지;;;;

대한이도 이왕이면 프랑스가 우승하기를 바래지않았을까?

그게 외국에서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애국자가 되고

또 정말 안좋은 나쁜 기억들만 있지않고서는 왠만하면

내가 살다온 나라를 내 나라 다음으로 응원하게 되더라구ㅋ

그러고보니 이몽이도 외국에서 세번의 월드컵을 지켜봤었는데

한일 월드컵 때만 기억이 나고 다른 두번은 기억에 없네ㅠ

실은 2002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못했네ㅋ

하긴 그땐 너희들이 이 세상에 존재조차 하지않았을때니 뭐;;;;

당시에 이탈리아 전은 중계가 잡히는 교민 댁 집으로 가서 봤고

8강전 때는 내 작업장에서 중게 방송이 잡히도록 미리 준비를 해서

현지 직원들과 같이 응원했고

4강전은 사업하시는 분의 친구분이 금일봉(?)을 후원해 주셔서

식당을 예약해서 한인들 대부분이 함께 모여 응원을 하고

그 식당에 오신 모든 분들께 맥주도 드렸었는데

결승전에 오르는 건 안타깝게도 실패ㅋ

당시 상대였던 독일인들이 그 나라에도 많이 살아서

타국에서의 응원전도 볼만 했었지ㅋㅋ

벌써 20년 전의 일이고 아스라히 기억되는 추억이네

비록 경기에는 졌지만 응원했던 한인들이 다시 한인 식당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며 친목과 애국심(?)을 다지기도 했었고ㅋ

(대한이 축구 짤이 몇개 안되어서 주저리 주저리 추억을;;;;)

각설하고;;;;;

울 예쁜 대한이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니?

계속 추운 날씨지만 학교도 잘 다녀왔을테고

즐겁고 잼나고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

너희들은 일찍 꿈나라 여행을 하는지라 벌써

하루를 마무리하고 꿈나라 여행을 준비할 시간이네

오늘 밤도 꿀잠 단잠 자며 따뜻하고 편안한 밤 보내렴^^

댠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