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수용 삼페는 원래 다른 서비스. 국내만 유료화"

카카오, 네이버. 작년 4월부터 둘이 함께 삼성페이 합류된 상태.  (네이버는 2023년부터 시작)

해외 삼성페이와 국내 삼성페이는 기술적으로 달라 서로 호환이 안된다.

해외 갤럭시를 사오면 국내에서 삼성페이 결제 안된다.  삼성페이 못 쓴다.  사용 안되는 다른 서비스다.  

그리고 삼성페이가 네카오와 제휴했는데.  이건 내수용 삼성페이에만 해당하는 내용이다. 

해외 삼성페이 이용자는 네카오 누릴 수 없다.   내용적으로도 다른 서비스다. 

동일한 서비스를  해외, 국내  요금 차별을하는 게 아니라

서로 호환이 안되는 다른 기술이고,  서비스 내용도 다르다.

애플페이 한국 진출로, 국내 결제 NFC 인프라가 보급되는 변화 기로에서

삼성은  

해외 삼페와 국내 삼페 서비스 기술통합으로 가야할지 (내수용 삼페 기술 폐지 및 해외판 기술로 통일)

or 

해외 삼페와 국내 삼페 다른 서비스로 차별화를 더 강화할 지. 

두가지 선택 중에 하나를 택할 선택압을 받게 되었는데. 

네카오와 제휴를 선택하며  (내수용 삼페에만 적용)

서비스 내용이 완전히 달라지게 바꾸기로 했다. 

그냥 아예 다른 서비스로 완전히 갈라져 나가기로 사업 방향성이 확정되었다.  

삼성이 왜 국내 삼페에만 유료화 하냐고?

해외하곤 서비스 내용이 다르니까. 

내수용 삼페에만 네카오 제휴하는 시점에서 그게 내수용 삼페 유료화 수순이였다. 

네카오 제휴가 하루이틀만에 시스템 완성되는 것도 아니고 비용이 든다. 

저렇게 일 크게 벌리는 공격적인 투자는 유료화 정황이다.  

어차피 시간문제였던 애플페이가 도입되는 타이밍에 괜히 애플페이 탓 하면서 구실로 삼는거다

국내카드 고객이 삼성페이 편하다고 갤럭시에 락인효과가 있는거지 

갤럭시 삼페가 편하다고 국내 카드사에 락인되는 게 아니다.  순서가 반대다. 

카드사는 애플페이, 삼성페이 두곳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다. 

모바일 게임사가 아이폰, 안드폰 두 곳 다 서비스하는 것처럼 

국내 카드사 입장에서는 애플페이, 삼성페이 둘 다 해야한다.  삼성페이 한곳만 하는 건 일시적인 거다.

애플페이는 자체결제시스템이 있는 유료서비스니까,  애플페이에 수수료 내는 게 정상이다. 

삼성의 요구는 애플페이를 도입하지 않거나, 애플페이에 수수료를 내지 말고 무료로 쓰라는 것인데. 

이건 애초에 법적으로 들어줄 수가 없는 요구다.   첫번째는 시장답함 불법이고,  두번쨰는 유료서비스 무단이용 불법이다. 

삼성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삼페 유료화에 대한 여론비난을 외부에 분산시키는 매번 해오던 마케팅 전술로 흔한 것이다.  

원가절감이 주목적인 기업은 애초에 영구적인 무료서비스라는 건 없으며. 무료서비스는 하나씩 유료화로 바꾼다.

그러다가 폐업하고 사라지는거고. 그게 그 기업 수명이다.

삼성 갤럭시 AI도 올해까지만 무료이고, 내년부터 구독제 유료다.

내수용 삼페만 네카오 제휴는 비용과 시간 들여서 계획적으로 준비해온 사업이고 

삼성이 준비한 이 시스템은 자체결제망이 있기 때문에,  애플페이와 마찬가지로 수수료 받는 것이 합당하다.

삼성이 수수료를 네카오와 분배하는 형태가 되겠지만. 어쨌든 삼성이 수수료 받는 건 옳은 일이다. 

<2줄 요약>

1. 해외 삼페하고 내수용 삼페하고 다른 서비스다.  내수용만 유료화해도 부당한 차별이 아니다.

2 내수용 삼페 유료화는 확정이다. 

정현호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은 저소득자 눈치 안 본다. 이분들이 결정하는거다. 저소득 하층민 허락은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