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30대, 전기산업기사, 소방전기 보유

경력(빌딩2년, 오피스1년 재직중)

조그만한 오피스 소방, 전기 걸고 혼자 근무중(존나심심, 하루의 대부분은 유트브 보는데 너무 많이 봐서 볼께 없음…똑같은것만 계속뜸 그래서 프리미엄 탈퇴할까 생각중)

수도계량기, 도어락, 대변기, 배관 교체 등등은 유트브랑
네이버검색 하면서 어케 작업하는지 배움
(솔직 좆도 없다. 아무것도 모르고 인터넷 통해 작업배움
그정도로 유트브에 잘나와있음. 글구 최대 고비가 정화조펌프 고장나서 소화전에서 소방호수로 똥물 내려보낼때가 시설 최대고비)

전기는 원래 빌딩 2년 경력에서 전기파트로 근무
그때 배운거라고는 절연저항, 전압측정
근데 이 두개로 누전인지 단선인지 파악(초등학생 수준 일머리)
절연저항 측정했는데 이상없으면 걍 차단기 올림 좆밥임 갓난아기도 할 수 있을정도로 좆밥일

소방은 외주업체랑 계약되어 있어서
매달 와서 점검해주고 이상 있으면 교체해줌
(따라서 외주업체 올때마나 실력 들통날까봐 아는척하면서 적당리 이빨텀)

평일 주간 8시간씩 5일 근무하는데 혼자근무하나보니
존나 나태해짐 9시 출금인데 아무도 없으니 10시에 출근 5시 퇴근함. 가끔 2시에 모래 퇴근하기도함(청소부오전에퇴근이라 2시 퇴근해도 모름, 건물주는 임대 나갈때 빼곤 안옴 와도 한달에 한번 어쩌다임)
솔직히 시간 존나 많으니 공부하도 자기계발하고 그럴줄 알았다.
아니다 시발 맨날 유트브보고 오늘은 뭐 먹을까 고민중이다.ㅅㅂ
내가 존나 한심해 보인다. 그래서 가끔 전기안따고 딴걸 했어야 했나 후회되긴 한다

결론) 시설 경력 좆도 아니다. 근데 경력 많다고 잘하는것도 아니다. 어차피 유트브보면 다 나옴. 시설에 발 담그면 사람이 겁나 나태해진다. 특히 혼자 근무하면 그 끝을 알 수 없을정도로 나태해진다. 인생 좆망느낌이라 독한놈 아니면 진짜 시설 오지마라. 나도 시간 존나 많으니 존나 자기개발 할 줄 알았다ㅋㅋ

암튼 계속 전기소방선임걸고 시설일 해야하나 고민된다
그렇다고 다른일 할 능력도 못된다 써주지도 않고 힘든일 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