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한 가지 있음... [에렌의 엄마가 잡아먹히는게 '기폭제'로 중요한 사건이다] 이 부분인데, 시조의 거인힘이 차원을 초월해서 인터스텔라처럼 과거 현재 미래라는 구분이 없이 모든 시간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설정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인과관계'가 무시된다는건 아님. 따라서 아무이유 없이 시조의 힘을 에렌이 각성할 순 없음. 그렇기에 에렌이(진격의 거인)이 계속 과거를 간섭하며 스토리라인을 조종해옴. -> 인과관계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이유 그렇다면 문제는 뭐냐, 어쨌던간에 [시조의힘을 각성한 에렌이라는 미래]는 존재한다는 사실인데, 그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과거를 또 조종해서 기폭제 사건을 만들었다?

뭔가 많이 이상함. 이미 손에 넣은 힘을 얻기 위해 과정을 유도했단 소린데.. 이건 풀이가 안됨... 그냥 일반 애니면 만만봐 하겠지만, 진격의 거인은 구성과 짜임이 완벽하다고 평가받기에 이건 아직도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