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법카 유용' 김혜경, 수원지법 출석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차 공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8 13:55:48
조회 42 추천 0 댓글 0
														


8일 수원지법에 출석하는 김혜경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당내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당 관련 인사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와 관련, 8일 열린 2차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이 증인신문 질문 내용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8일 오전에 열린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에서 진행된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차 공판기일에서는 '법인카드 유용의혹' 공익 제보자인 전 경기도청 비서 조명현 씨에 대한 검찰 측의 첫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검찰은 조 씨에게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채용된 과정 및 김혜경 씨의 사적수행비서 의혹을 받는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인 배모 씨로부터 받은 지시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질문했다.

조 씨는 검찰 측의 질문에 "배씨에게 이력서를 냈고, 나머지 서류는 채용 당일에 냈다. 면접 등 절차는 없었다"고 자신의 채용 과정을 설명하는 한편, "출근하면 관용차 배차 받아 도지사가 먹는 샌드위치나 간단한 세탁물 정리했다. 배씨 지시를 받아 음식물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그것을 도지사 자택으로 가져다주는 일 등을 했다"는 등 하루 일과에 대해 답했다.

검찰은 조 씨가 김 씨의 친인척 명절선물을 사서 배달하거나 제사 음식을 챙기는 등 사적 업무 수행 여부를 질문했고, 이와 관련한 작업이 피고인의 지시를 받은 배씨를 통해 이뤄진 것인지도 집중 질문했다.

이에 조 씨는 "네. 제가 선물을 가지고 주소로 다 가져다 놓았다"고 답했다.

검찰은 배씨와 조씨 사이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나 통화 녹취록 등을 제시하고 배씨의 구체적인 지시 내용과 결제 방법 등을 확인하려 했으나, 변호인이 이를 제지하고 "검찰의 입증 취지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검찰은 변호인의 이의 제기에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기 때문에 당연히 저희는 본건 입증 위해서 피고인과 배소현 관계를 구체적으로 봐야 하고, 여러 가지 물을 수밖에 없다"며 "과연 배씨가 피고인 모르게 음식대금을 결제하고 제공할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이를 입증 못 하게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장은 "변호인 의견은 공적 업무인지, 사적 업무인지 나중에 판단 영역으로 남는데 신문 과정에 섞여 있다는 것이니, 사적업무 수행 평가가 들어가는 부분은 제외하고 객관적인 사실관계 위주로 물어봐 달라"며 "그리고 피고인과 피고인 배우자 관계를 구별해 물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은 오전 10시 6분에 시작돼 1시간 40여분 만에 종료됐다. 다음 재판은 오는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 與 "민주 김병기 배우자, 법카 유용 의혹"…金 "명백한 허위, 법적 조치 취할 것"▶ 與, 李 부부 '법카 유용의혹' 관련 비서 체포에 "이재명이 직접 설명하라…뻔뻔한 침묵"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타고난 드립력으로 사석에서 만나도 웃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0 - -
3165 부진에 빠진 테슬라 구조조정 칼 뽑아들었다...직원 10% 감축 예고 [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398 1
3164 與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현충원 참배…"국민만 바라보며 다시 시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48 0
3163 [이혜경 칼럼] 진정한 자유를 꿈꾸는 집단 지성이 필요하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49 0
3162 영화 '스턴트맨' 에밀리 블런트 ...잠수 이별 당한 영화감독으로 변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70 0
3161 4월 3주차 '눈물의 여왕' 랭킹 1위 탈환... 역주행 '기생수' 뒤이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54 0
3160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불법 광고물 합동 단속… 無 관용 원칙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54 0
3159 부천시, 알코올 교육 '인지·정서·행동치료(REBT)' 운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37 0
3158 가스公, 천연가스 산업 정책 대안 마련 총력...전문가 소통의 장 물꼬 열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50 0
3157 삼성전자, 텍사스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 2만1천개 일자리 창출 예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173 0
3156 이스라엘·우크라이나·대만 지원 위한 美 의회 안보 예산안 논의 가속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46 0
3155 韓·美, 北 인권 상담 협력 강화 및 접근성 개선 합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40 0
3154 이스라엘 보복 예고에 뉴욕 증시 급락, 시장 불안 지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46 0
3153 홍준표 "깜도 안돼"에 한동훈 측 "강형욱이 답해야" 내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63 0
3152 [속보] 美,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약 9조원 지원 결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118 0
3151 尹대통령, 내일 국정쇄신 의지 밝힐까...16일 국무회의서 입장 발표 예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51 0
3150 제22대 총선 정당 투표 379만표 '사표'…무효표 '역대 최다' 131만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55 0
3149 "한동훈 위원장님 사랑합니다"…국회 앞 응원 화환 행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61 0
3148 [점검 4·10총선] 포항에서 4년 전 사전투표지 발견…개표소 발칵, 도대체 무슨 일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71 0
3147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 발전 위해 22대 국회와 초당적 협력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9 0
3146 與 비대위 신속한 설치엔 공감대…전당대회 시기 놓고는 저울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3 0
3145 학부모단체, 대법원에 '조국 재판 즉각 판결' 요구 기자회견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62 0
3144 21대 국회 막판 채상병 특검법 쟁점…진통 예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52 0
3143 AI까지 배우는 강남구 문해교실... 2년 연속 교육부 지원사업 선정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573 2
3142 "우린 다르게 생겼지만, 모두 특별해" ...영화 '몬스터 프렌즈' 따뜻한 메시지 전달 '눈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55 0
3141 전설적 인물 '도뷔시'...우크라이나 영화 최초로 대한민국 극장서 만난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88 0
3140 '민주당 돈봉투' 재판 넘겨진 전·현직 의원 일제히 혐의 부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52 0
3139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 가정 아동 지원 확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3 0
3137 전공의 1천300여명,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상대로 직권남용 혐의 고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53 0
3136 與 4선 이상 중진, '비대위 구성 후 전당대회' 가닥 잡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3 0
3135 평택 '2030' 조폭, 경쟁조직과 폭력싸움에 종합격투기 수련까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593 0
3134 [속보] 윤재옥 "전당대회 위해선 비대위 구성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38 0
3133 與 최다선 조경태 "채상병 특검법 반대 이유 없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38 0
3132 [속보] 전공의들 "복지차관 경질 전까지 병원에 돌아가지 않을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2 0
3131 윤재옥 "국민 신뢰·지지 다시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 시작해야 "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38 0
3130 이란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 15일 대응 예상...바이든 "지원 안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35 0
3129 김경율 "홍준표 증상, 강형욱 씨가 답하는게 맞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4 0
3128 지난 3월 영업종료 '유성호텔' 기록으로 보존한다 [8]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2790 7
3127 정부,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원팀으로 대응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39 0
3126 이재명 "尹대통령, 총선 民意 수용할 생각 있는지 우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9 0
3125 尹대통령 지지율 32.6%...작년 10월 이후 최저, 국민의힘 33.6%·민주 37.0%·조국당 14.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5 0
3124 정부, 인구 감소 지역 활성화 박차...'제2의 주택' 관광단지 확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3 0
3123 '이스라엘-이란' 충돌... 국제사회 긴장감 고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4 0
3122 중동 위기 속, 뉴욕 증시 혼조세...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관심 집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38 0
3121 삼성물산, 근로자가 안전환경 조성 주도…현장 안전지표 개선 효과로 이어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88 0
3120 박강수 마포구 구청장" 반찬공장, 효도밥상 사업 확대에 분수령 역할 기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37 0
3119 김기현 "선거 패배 당내 혼란 수습 못지않게 정치개혁안 실천 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40 0
3118 강남구, 전국 최초 이면도로 지중화 추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4 55 0
3117 美, 산업용 로봇- 스마트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4 54 0
3116 [속보] 美 "이란, 이스라엘 공습 시작"…보복 공격 개시 확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4 53 0
3115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삼각지역서 '대한민국 정상화' 재결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3 56 0
뉴스 '나솔사계' 22기 순자, 눈물 나는 ‘워킹맘’ 일상…두 아들 위해 마련한 보금자리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